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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일본 드라이브라인 캠프참여▲NC 다이노스 이용준, 서의태, 신영우 선수(왼쪽부터) NC 다이노스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투수진 강화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는 드라이브라인 캠프에 참가한다. 드라이브라인은 바이오 메카닉스 기술을 통해 투수 매커니즘을 분석하여 투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미국과 일본 구단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서의태, 이용준, 신영우 선수와 이용훈, 김건태 코치, 김한범 트레이너, 권승환 국제업무팀 매니저가 참가한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발전 외에도 코칭스탭과 트레이닝 파트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캠프 기간동안 드라이브라인의 훈련 방법, 데이터 활용, 분석 방법 등을 잘 습득하여 구단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준 선수는 "새로운 관점의 훈련 방법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 캠프 기간 동안 나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효율적인 투구 방법과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훈련 방법을 배우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년 팀 승리에 조금 더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싶다”라고 말했다. NC는 정규리그(1군)에 참가한 2013년부터 선수단 정보시스템인 D-라커(D-Locker)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는 등 선수단 운영 및 육성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접목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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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끊이지 않는 외국인 마약 유통▲서부 경남권 일원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된 마약류 경남 서부권(통영·진주·고성·함안 등) 일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유통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촉구된다. 실제로 통영해양경찰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 및 케타민을 서부 경남권에 유통한 상선, 판매책, 투약자 등 외국인 마약사범 6명을 검거, 3명을 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마약류 유통 상선 A씨(28세·남·외국인)는 유학생으로 국내에 입국, 경남권 판매책 B씨(23세·남·외국인)에게 마약을 유통, 하위 판매책 C씨(27세·남·외국인)에게 판매한 혐의다. A씨는 또 마약을 외국인 노래주점 등에 공급, 불특정 다수의 외국인에게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약 투약자 중에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미성년(18세) 외국인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 해경은 이들이 1개월 만에 무려 2,10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장부와 엑스터시 74정(동시 투약 148명 가능), 케타민 15.14g(동시 투약 500명) 등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엑스터시를 ‘캔디’, 케타민을 ‘아이스크림’ 또는 ‘눈’ 등의 은어를 사용해 육체적으로 강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해양 종사 외국인을 유혹, 마약 매매를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 외국인까지 마약 범죄에 연루된 것이 확인돼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통영해경은 올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외국인 24명을 검거, 13명을 구속했다. 이와 관련 주용현 서장은 "국내 외국인은 물론 관광 비자 외국인들에 대한 마약류 밀수, 투약, 매매 등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수사를 벌여 ‘마약 청정국’으로 되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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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경남 땅에 건설하는 진해신항…도, 항만물류 거점 노린다진해신항(왼쪽) 조감도. 오른쪽 항만은 가동 중인 부산항 신항.[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진해신항이라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을 발판으로 부산시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항만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경남도는 신항만발전협의회 운영,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동수 추천 등 항만 운영에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미리 마련해 진해신항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옆에 새로 건설하는 제2신항이 진해신항이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시 강서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다. 반면, 제2신항은 100% 창원시 진해구 행정구역에 속한다. 경남도, 창원시는 제2신항 명칭에 지역명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줄곧 정부에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결국 2020년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공식화했다. 해양수산부는 2040년까지 컨테이너 부두를 중심으로 21선석 규모로 진해신항을 건설한다. 우선 1단계로 2031년까지 7조9천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부두 9개 선석을 먼저 개장한다. 기계·조선 등 중공업, 제조업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한 경남도는 2000년대 들어 성장세가 둔화했다.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한 항만물류 산업이 경남을 재도약시킬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 항만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개발, 항만 노무인력 공급, 선박이 필요한 물품 공급 등 다방면으로 진해신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시가 '인구 330만' 우리나라 2위 도시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부산항이라는 대규모 국제 무역항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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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나면 낭패…경남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증가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적색 표시[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경남에서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매년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신고 건수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신고 기준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건수가 올해 9월 말 기준 1만4천294건이라고 4일 밝혔다. 2020년 6천292건, 2021년 1만2천138건, 지난해 1만4천691건 등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가 매년 증가 추세다. 경남소방본부는 소화전 부근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화재 발생 때 소방용수 공급이 늦어져 화재 피해가 커지고, 대형화재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정차하면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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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길 가던 여중생 위협해 돈 뺏으려 한 50대 검거울산 남부경찰서[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길 가던 여중생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거리를 지나가던 여중생에게 접근해 벽돌을 보여주며 따라오라고 협박한 뒤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이 저항하자 범행하지 못하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오전 10시 50분께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본인과 보호자 동의를 얻어 병원에 행정입원 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행정입원은 시·군·구청장이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를 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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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비제조 창업 육성으로 창업생태계 다양화경남도는 제조 창업 외에 비제조 창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며 경남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한다. 청년, 여성층이 선호하는 비제조 창업 육성을 통해 경기변동으로 인한 제조 창업 위축에 대응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으로 비제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권역별 창업거점과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비수도권 1위의 비제조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창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리그 신설 및 민간 창업 랩 유치 등 우수 민간자원 연결 도는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이 약한 비제조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창업지원기관, 대기업 등과의 민관협력을 하나의 해법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도권 우수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하여 운영 중인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내년부터는 ‘콘텐츠 리그’를 신설하여 콘텐츠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 등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 랩(Lap) 유치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등으로 민간의 창업자원 연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특화 펀드 조성 도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투자기금 확대를 기반으로 1조 원의 창업 투자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중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모태펀드, 민간자본 등을 합쳐 약 26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특화 펀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로 콘텐츠솔루션, 웹툰·애니, 영화·미디어, 게임 등 문화콘텐츠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특화 펀드 조성이 추진 중이다. 향후 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효과와 함께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지원을 강화하여 더 큰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사례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콘텐츠 융합 글로벌 창업 축제 개최로 비제조 창업 붐 조성 도는 내년도 창업 분야 역점사업으로 ‘제조‧콘텐츠 융합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GSAT 2024)’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GSAT 의미) 경남(Gyeongnam/Global/Growth)+과학(Science)‧문화예술(Art) 융복합을 통한기술(Technology) 혁신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경남도가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 세부 프로그램으로 국제 컨퍼런스, G-스타트업 리그, 투자유치설명, 산업PR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문화콘텐츠 특별관 등 비제조 분야 창업 붐 조성에 큰 비중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창업의 모든 정보가 흐르고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져, 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창업기업, 투자사, 일반인 모두의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중심으로 제조‧비제조 창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도는 현재 조성 중인 3대 권역별 창업거점(G-SPACE)을 제조‧비제조 창업의 컨트롤타워로 하여 기존 제조 창업자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디지털, 관광, 스포츠 분야 등 창업자원과 연계하여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오는 12월 개소하는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G-SPACE 동부), 2026년과 2027년 각각 개소하는 서부권 그린 스타트업 타운(G-SPACE 서부),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G-SPACE 중부)가 모두 조성되면 도내 전역에 사각지대 없는 제조‧비제조 창업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상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올해는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3대 권역별 창업거점 국비 사업 확정 및 중기부 4대 창업패키지 지원 국비 공모사업 석권 등 ‘창업기반 조성의 해’였다”면서,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등 비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문화 확신 및 성과창출의 해’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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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항·홍도 해상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해경이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태우고 있다. 울산 정자 항과 홍도 남방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10분경 울산시 정자 항 동방 11km 해상을 운항하던 A호 선원 B씨(30대, 남)가 화물창 점검 차 사다리로 내려가다 미끄러져 3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에 출동을 지시, 같은 날 11시 56분경 울산항 E-1묘박지에서 크레인을 이용,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구조대 보트로 옮겨 태운 후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했다. 다행히 환자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은 없었으나 등·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12시 31분경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인근 해상에서 C호(50톤급, 근해연승)로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돼 환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 등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환자 D씨(66년생, 남)를 함정에 태우고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응급조치를 하며 거제시 대포 항으로 옮겨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D씨는 아침식사 후 복통이 시작됐으나 호전되지 않아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의식과 호흡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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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어선과 투묘 중인 6만 톤 시추선 ‘충돌’▲어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시추선 선채 파손 부분 29톤 어선과 6만 톤 시추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6일 새벽 거제시 지심도 앞 해상에서 어선 A호(부산 선적, 승선원 7명)가 투묘 중인 시추선 B호(파나마 선적)와 충돌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2시 17분경 132R/S에서 A호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를 통영해경을 경유, 접수하고 A호 선장과 통화해 충돌 사고를 인지, 경비함정과 구조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A호는 전남 완도에서 출항해 조업을 종료 부산으로 입항하던 중 졸음 운항으로 투묘돼 있던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출동한 창원해경은 어선 A호 선수 및 B호 선미 부분이 충돌한 사실을 확인했다. A호와 B호 두 선박 선체 파손 및 충돌 흔적 외에 추가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A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해 해경은 부산으로 이동하는 동안 안전관리를 실시, 무사히 부산에 입항하도록 도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는 어떠한 위험이 발생할지 몰라 졸음 운항과 부주의 등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야간 항해 시 레이다 등 항해 장비를 통해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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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코로나19 확진시 외출·친족 모임 자제…5일 격리 권고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 시에는 외출 및 친족 모임을 자제하고 5일 간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요인에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성묘와 밤따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소매 긴 웃옷과 긴 바지를 입는 등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꼭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하고, 이 같은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 유선전화와 응급의료포털(qqq.e-gen.or.kr)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등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 19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가능 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별 선별진료소 운영일자 및 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 조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때 외출 및 친족 모임을 자제하고 5일 동안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으면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면회가 증가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조치도 지속하는데,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확진 때 7일간 격리를 권고한다. 아울러 시설 내에서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감염 시 건강 피해가 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해 입원·입소 전 선제검사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대면면회나 외출·외박 등 외부 활동 때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면회객은 사전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을 한 뒤에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실내·외 별도 공간에서 면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 면회실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만약 감염취약시설 입소자가 외출·외박하는 경우에는 음성 확인 후에 복귀해야 한다. 한편 지역별 선별진료소 안내는 코로나19 홈페이지,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위·중증 확진자는 지정격리병상 또는 일반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다. ◆ 추석 연휴 감염병 수칙 안내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동안 해외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여행 준비 단계, 여행 단계, 귀국 단계까지 해외여행 전과정에 걸쳐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먼저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계획하고 있는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긴급한 상황 때 사용 가능하도록 일회용 밴드, 해열제, 진통제 등이나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해외여행 동안에는 외부에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단계에서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에는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활용해 증상 유무를 정확히 신고하고,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오더라도 검역관에 증상 유무를 신고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생하면 1339에 신고해 행동요령 등을 안내받도록 한다. 이밖에도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뎅기열 선제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국 때 모기물림 또는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는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한편 추석 명절 기간에 가족 및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긴 연휴기간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식품 섭취로 인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은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는데,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올해 추석과 긴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여행객에 대한 세균성이질과 콜레라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세균성이질과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어 감염 때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잔변감 등이 나타난다. 특히 콜레라는 감염자의 5~10%에서 심한 증상이 나타나 탈수, 저혈량성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중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먹지 않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질병청은 명절 및 연휴기간을 고려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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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동료 성희롱했으니 합의금 내놔"…40대 남성 징역형창원지방법원(사진= 연합뉴스 제공) (창원=연합뉴스) 자신이 예전에 근무한 곳에서 전 직장 동료가 성희롱당했다며 회사 운영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대신 요구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신동호 부장판사)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B씨에게 '전 직장 동료 성추행 및 성희롱 혐의로 고소·고발한다'는 취지의 글을 보내고, 5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 호텔에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근무했다. A씨는 함께 근무한 전 직장 동료가 "B씨로부터 성희롱당해 힘들다"고 토로하자, 자신이 대리인처럼 나서 B씨에게 성희롱 관련 내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여주며 합의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합의하지 않으면 형량이 더 무거워진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며 합의를 종용했지만, B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A씨는 성희롱을 입었다고 토로한 전 직장 동료에게 합의 관련 위임을 받은 사실이 없었다. 재판부는 "(A씨가) 벌금형 이외에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해 판결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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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선박·요트 등 표류사고 4건 발생▲해경이 표류 중인 수상오토바이를 구조하고 있다. 13일 통영 해상에서 선박, 요트, 수상오토바이 등 4건의 표류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진해서 인근 해상에서 A호(수상오토바이, 승선원 2명)가 표류,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통항선박 및 연안 표류 위험을 감안해 A호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화삼항에 입항 조치했다. 조사결과 신고자 B씨는 동료와 함께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레저 활동을 하던 중 부유물 감김으로 인해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전 9시 56분경 산양읍 태도 해상을 항해 중인 C호(요트, 승선원 4명)가 천막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정을 급파, 부유물을 처리,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 했다. ▲해경이 표류 중인 선박에 대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산면 장사도 해상에서 D호(연안통발, 승선원 2명)가 항해 중 엔진 꺼짐 현상이 발생, 시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안전관리를 하며 적촌 항에 입항 조치했다. 오전 8시47분 미수 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기관실 해수파이프 볼트 파손으로 인해 침수된 것을 확인,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해수유입 밸브차단과 볼트교체 작업 후 구조했고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장은 출항준비 중 기관실이 침수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배수 작업을 하며 지인을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폭우와 태풍 등으로 육상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이 선박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가 빈번하다”며 "부유물로 인한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항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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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산업관 참가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 참가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산업관 참가기업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제품의 판로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방항노화 분야 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마케팅 전문가의 1:1 기업 컨설팅을 통한 세부적인 기업 진단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항목을 기업이 선택하게 된다. 선택제공 사항은 ▲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 키워드/콘텐츠 검색 광고 ▲ 라이브 커머스 진행 ▲ 마케팅 디자인 제작 ▲ 제품 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기획 ▲ 바이럴 버즈 컨텐츠 광고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품 홍보 마케팅 ▲ 제품 협찬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이며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의 80%를 지원받는다. 한편,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다양한 한방항노화 기업·기관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산업관을 운영한다. 산업관에는 광동제약, ㈜사임당화장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경남도내 스타기업·강소기업, 바이오·화장품·6차산업 분야 등 140여 개 기업과 기관(국내 130, 해외 10)이 참여한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온라인 시장의 입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방항노화 기업들이 산청엑스포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산청의 대자연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건강 힐링엑스포이다. 산청엑스포의 슬로건은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다.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의 여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경험하는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으로 한방 힐링을 체험한다는 의미이다. 오는 9월 대한민국의 기(氣)가 모이는 산청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로 ‘인생 한방’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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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항과 영일만 방파제서 선박 좌초 잇따라▲해경이 좌초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27일 울산과 통영 동호항, 포항 영일만 방파제 등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7분경 울산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선원 구조 및 사고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이동 중이던 견인용 예인선 A호(부산 선적, 승선원 3명)가 화력발전소 동방 약 300m 해상에서 좌초돼 선박이 기울어지고 있다며 울산항 VTS 경유,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해경구조대 및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최우선적으로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좌초선박 주변 해양 오염은 없으며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음주운항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고 사고 선박은 민간 예인선을 동원, 이초 작업 진행, 부두로 예인했다. 또 이날 새벽 2시 53분경 B호(어획물운반선, 승선원 1명)가 경남 통영시 동호 항으로 입항하던 중 좌초됐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돼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해상에 좌초된 선박 출동한 해경은 B호 선원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구조대원이 입수해 선저에 파공부위 등은 없음을 확인했다. B호 선단 선에서 이초를 시도했으나 수심이 낮아 이초하지 못했다. 이에 해경은 선체 기울음이나 침몰 방지를 위해 부력 부위를 설치, 만조 시 이초했다. B호 선장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만 북방파제 바깥 쪽 1.8km(약 1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모터보트 C호(승선원 2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모터보트 운항자 D씨(50대, 남)는 칠포 항에서 출항, 레저 활동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확인한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조사 결과 C호는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용한 항으로 예인했다. D씨는 운항이 불가하자 해로드 앱을 이용,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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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장마소강 취약지역 재점검 철저, 비상근무 계속중경남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한 비상대책회의(7월15일)를 개최하여 주말과 다음 주 집중 호우에 대한 대처상황과 향후 중점관리 사항을 점검하였다. 지속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되고, 하천과 계곡에 수위가 상승되어 하류지역에 대한 침수 또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노약자․장애인에 대한 대피계획을 철저히 점검 할 것을 지시 하였다. 아울러,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로 공사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의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이번 장마기간 동안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강하고 많은 비가 이번주 또한 예보되어 있기에 약간의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를 통하여, 인명피해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예찰활동 및 점검으로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지만 인명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할 정도의 재점검과 상황관리를 반복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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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통영 해안서 보트·관광객 연이어 ‘고립‘해경이 연도 해안을 항해 중이던 모터보트가 침수됐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일 창원과 통영 해안에서 모터보트 및 관광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45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연도 해안에서 모터보트 A호(승선원 2명)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부산 천성 항에서 출항해 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활동 중 해수가 유입돼 긴급히 해안가로 이동한 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의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저 수심으로 육상에 얹힌 모터보트에 로프를 연결했다. 이어 해안가로 최대한 고박 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해양오염 등 2차 사고에 대비,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A호 승선원 2명은 연안구조정을 이용, 부산 천성 항으로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다. 등산객 8명이 소매물도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침수 선박은 소유자가 섭외한 예인선을 이용, 천성 항에 입항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43분경 통영시 소매물도 인근 갯바위에 등산객 8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민간구조선 바다호(1톤급, 매물도 선적)와 합동으로 B씨(65세, 남) 등 등산객 8명을 구조,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이송, 인명피해를 막았다. A씨 등 8명은 안벽등반 동호회원으로 전날 소매물도에 도착해 암벽등반을 위해 이동한 후 암벽등반 중 체력고갈 등으로 고립돼 인근 갯바위 낚시 객에게 도움을 요청,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침수 선박의 구조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져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었다”면서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긴급전화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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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여왕기 정상에 서다울산과학대는 25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5-3) 끝에 대덕대를 따돌리고 10년 만에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이 확정되자 울산과학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여왕기 득점왕을 차지한 울산과학대 이진주가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이번 여왕기 대학부는 총 7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울산과학대는 전반 5분 만에 대덕대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7분 이진주의 추격골과 후반 22분 김유리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울산과학대 골키퍼 홍유진이 강은영의 슛을 막아내면서 5-3으로 끝났다. 울산과학대와 대덕대의 결승전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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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사촌리·양양 주리서 산불 연이어 발생▲함안 군북면 사촌리 산83 일원 산불 현장 18일 함안 사촌리와 양양 주리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50분경 경남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 산83 일원에서 산불에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9대(지휘차 2, 소방차 7), 대원 42명(진화대 17, 공무원 6, 소방 19)을 투입, 2시간 10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또 이날 낮 12시 37분경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주리 산38에서 산불이 발생, 43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양양 현남면 주리 산38 일원 산불 현장 이 날 산림당국은 헬기 1대(지자체1), 진화장비 18대(지휘차 2, 진화차 2, 소방차 14)와 대원 45명(진화대 4, 산림공무원 7, 소방 34)을 동원해 13시 2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 재산피해를 면밀히 조사 중이며 가해자가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과 인접한 장소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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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동해항 해상서 응급환자 발생 ‘1명 숨져’▲해경이 구조한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통영 욕지도와 동해항 북동방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구조했으나 1명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22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즉시 응급환자 A씨(63년생, 남)와 욕지도 공중보건의를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달아 항으로 이송, 119소방대에 인계했다. A씨는 욕지도 노적마을 앞 해상에서 일행 2명과 수중레저를 하던 중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일행들이 수중에서 수색 후 발견,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해경은 일행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6시 42분께 동해항 북동방 상선 B호(승선원 29명)에서 급성맹장염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동해해양경찰서에 신고 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C씨를 이송, 동해항에 입항, 119 구급대에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C씨는 의식이 있고 거동이 가능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대형LNG상선과 경비함정과 현측 높이 차이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으로 구조하는 작업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급환자가 의식이 있고 거동이 가능해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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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경남도 현충일 추념식 거행경남도는 6일(화) 오전 창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추념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강기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성산구), 보훈단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며 함께 참배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전쟁 전사자인 故 이종태 일병의 며느리(子婦)이자 창원낭송문학회장인 김효경 씨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안식을 담은 추모헌시인 ‘다시, 6월에’를 낭독했다. 현충일 추념식은 도내 전 시군 충혼탑에서 묵념 시간에 맞춰 일제히 거행됐다.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도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태극기 조기 게양을 독려했으며, 각 지역 충혼탑에서 자율적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현충일 홍보 운동을 추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런 경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또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공헌을 기리고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며 "희망찬 미래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경남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현재까지 입원치료 중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6.25전쟁 참전용사 및 전몰군경 유족분들을 위한 전적지 순례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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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대 글로컬대학 적극 지원울산시가 오는 7월 조직개편 시 대학 유치 및 대학혁신을 담당하는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하는 등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마련과 글로컬대학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지자체가 지역 발전과 연계해 지역혁신, 산학협력, 직업·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글로컬대학 :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내 다른 대학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를 지닌 대학을 의미한다. 미래교육혁신단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을 위한 공약추진단과 함께 미래전략본부 소속으로 신설된다. 주요 업무는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추진과 글로컬대학 육성이다. 울산시는 약 20년 후 대학 입학자원이 현재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2022년 46만 명 → 2040년 26만 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중심의 과감한 대학혁신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하게 되었다.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위해,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에 ‘유-라이즈 전담팀(U-RISE TF)’을 구성하고 6월중 예비 지정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체계(전담부서 및 전담기관) 구축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립을 위한 대응계획 수립 및 사업발굴에 나선다. 사업 기본방향은 △교육혁신을 위해 지역 대학지원 체계 구축, 교육혁신 정책 예산 확보 △지역혁신을 위해 민간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업 연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인재양성 기반(인프라) 확대, 제도개선 협력 등을 준비하여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시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육성을 살펴보면, 울산 지역의 경우 2023년도 글로컬대학 공모 신청결과 울산대학교가 단독 신청한 상태이며, 향후 예비지정 결과에 따라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교육혁신단 신설을 통해 ‘유-라이즈 전담팀(U-RISE TF)’과 더불어 △대학-산업체-지역협력기관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글로컬대학30 지원 △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사회맞춤형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 대학재정지원사업 현황 분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계획 수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맞춤형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대학육성으로 실무형 기술인재 및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 구축, 기술사업화, 중소기업 혁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김두겸 시장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의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과 글로컬대학 유치를 위한 전략회의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울산시는 울산대의 내부혁신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선정에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다. 기존 대학에 지원하던 예산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예산 등을 대학 혁신전략 추진과 연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게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사업으로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인 USG 공유대학에 울산대학교(미래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 전공)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립대학이 없는 울산에서 지역거점대학으로 울산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대학의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협력기반 조성에도 적극 매진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 30사업 등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동반성장사업(프로젝트)을 만들어 지원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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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교육 실시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사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약 4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강연그룹 최은희 대표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 분석 △괴롭힘의 예방법 및 사건 발생 시 조치 △해결절차 등을 다뤘다. 또, 교육 중 참석자 개인별로 '직장 내 괴롭힘 자가진단 테스트'를 시행해 공사 내부 구성의 세대․직급 간 관점과 입장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간부직원은 "직장 내 괴롭힘 교육 및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나로 인해 상처 입은 직원이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수시로 자가 점검을 해볼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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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서와 울릉도 어선서 응급환자 잇따라▲해경이 손목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14일 창원 도서와 울릉도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1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 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명동 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응급환자 A씨(60대, 여)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소쿠리 섬에 입도해 낚시를 하던 중 낚시 바늘이 무릎에 박히면서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울릉도 북동방 120해리(약 222km) 중국어선 B호(승선원 15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동해해양경찰서에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경비함정은 30분여간의 구조작업 끝에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 이송했다. 선원 C씨는 오른 손목 5~10cm도가 기계에 끼어 뜯겨진 상태였다. 해경은 헬기를 이용, C씨를 이송해 오후 10시 15분 양양에 도착해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헬기에 인계, 원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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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서·포항 해상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해경이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11일 통영과 포항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경 경남 통영시 추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응급환자 A씨(53년생, 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16시 13분경 척포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보건소로 이송했다. A씨는 집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다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발생하자 배우자가 신고했다. A씨는 추도보건소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분경 경북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 동방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B호(승선원 6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응급환자 C씨(50대, 남, 선원)를 함정으로 안전하게 옮겨 태웠다. C씨는 손가락 골절과 출혈이 있어 구조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항으로 이송, 119에 인계됐다. C씨는 통발어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양망기에 손이 껴 부상을 입었다. 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 작업 시 추락에 대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장비가 작동되고 있을 때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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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원·해양 종사자에 마약 판 7명 ‘구속’▲해경에 압수된 마약류 및 현금 (사진=통영해경) 외국인 선원 및 해양 종사자들에게 마약을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혀 7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남지역에 마약을 유통한 외국인 판매책 등 유통조직을 포함 15명을 검거, 7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남해안 일대에서 외국인 선원 등 해양 종사자를 상대로 필로폰보다 환각작용이 3배나 강한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이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즉시 수사에 착수, 창원검찰청 통영지청과 실무 간담회를 개최, 관련 정보를 공유, 신속하게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두 검거했다. 외국인 유통책 A씨(29세, 남) 등 일당은 검거를 피하고자 검문 현장에서 경찰관을 차로 치고 도주하는 등 대담함을 보였으나 형사들의 끈질긴 추적 끝에 대구・포항에서 체포됐다. 해경은 일당이 판매하려고 갖고 있던 시가 6,50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304정, 케타민 11.95그램을 압수하는 한편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마약 투약 선원도 현장에서 검거했다. 대구지역 상위 유통책은 김해·부산 중간 판매책에게 마약을 공급했고 중간책은 거제 판매책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공급, 노래주점, 마사지숍, 클럽 등에서 선원, 양식장 인부, 조선소 용접공 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마약범죄를 뿌리 뽑고자 수사력을 집중, 유통조직 15명을 검거, 7명을 구속 송치했다. 한편 2022년 10월부터 마약 전담팀을 운영, 현재까지 엑스터시, 필로폰 등을 유통·판매·투약한 일당 31명을 검거, 17명을 구속한 바 있다. 이정석 수사과장은 "통영·거제·고성은 조선소, 양식장, 어선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활하고 있어 이번 사건과 유사한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남해안에 마약사범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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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남면 연금리 야산에 '불'21일 새벽 4시 57분경 경남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한국카본 제2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번져 산림 및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38대, 대원 132명을 투입, 산불 조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한국카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