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국방부는 14일 국방개혁 2.0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1억67만4284㎡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호구역 해제는 오는 19일자 관보 게시 이후 유효하다. 해제되는 보호구역은 ▲통제보호구역 9만7788㎡ ▲제한보호구역 1491만6959㎡ ▲비행안전구역 8565만9537㎡로 총 면적기준 2019년 해제면적인 7709만6121㎡ 보다 31%가 늘어났다. 이 구역에 대해서 지자체는...
친환경차 내수 역대 최다판매 기록…코로나19로 수출 10.2%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시장 판매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보면 지난달 내수는 신차효과와 국산차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17만1228대가 판매됐다.▲11월 자동차 내수는 신차효과와 국산차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17만1228대가 판매됐다.내수 회복세는 지속했지만, 한국GM 및 기아차의 노사갈등과 르노삼성의 수출물...
25개 제품 중 1개 결함 발견…수입·판매업체 통해 교환·환불 조치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을 위반한 트럭용 타이어 1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타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시 위해 우려가 큰, 중·저가의 국내외 제조 트럭·버스용 타이어 25개 제품(국내2, 수입 23)에 대해 10~11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적발된 11개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위반정도에 따라 수거 등을 명령(1개) 또는 권고(10개)했다.이중 내구성능 안전기준을 위반한 1개 제품은...
한미, SOFA회의서 합의…정부 “반환 미군기지 깨끗하고 철저하게 정화”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2개 구역을 포함한 주한미군기지 12곳을 한국에 최종 반환하기로 합의했다.지난해 말 반환 절차를 시작한 용산기지는 일부 체육시설이 포함됐다.정부는 11일 오전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이하 소파)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이하 12개 기지)을 반환받기로 했다.이번에 반환받는 12개 기지는 서울 극동공병단(중구), 캠프 킴(용산구), 용산기지 2개 구역(용산구), 니블로배럭스(용산...
유공자 599명 포상·수출의 탑 1505개사 수여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무역진흥 유공자, 경제단체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올해 기념식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낸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아울러 중소기업이 수출회복과 경제반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로 새로운 도약과 ...
‘2020 한-미 표준 포럼’ 개최…저탄소·탄소중립 분야로 표준 협력 확대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국과의 지속적인 표준 협력을 위해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양국 표준 전문가 30여명이 참가(미국 전문가는 영상 참가)한 가운데 ‘2020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표준화를 중점 추진하려는 인공지능, 양자기술,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화 현황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간 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상황으로 미국 전문가들은 영...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기법 ISO 국제표준 제정국가경쟁력으로 떠오른 K-방역모델의 첫번째 국제표준화 성공 사례가 나왔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일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관련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이 제정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관련 국제표준명은 ‘체외진단 시험 시스템(국문명)’이고 영문명은 ‘In vitro diagnostic test systems’로 미생물 병원체의 검출 및 식별을 위한 핵산증폭기반 체외...
산업부,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 확정…밸류체인 강화·상용화 지원 추진정부가 미래 유망산업인 ‘화이트바이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와 제품화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고부가가치 품목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에는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화이트바이오는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식물 등 재생 가능한 ...
조업일 적었지만 총 수출은 늘어…2년만에 일평균도 동시 증가15대 주력 품목 중 10개 품목 ↑…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수출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3분기를 기점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이 살아나고, 바이오헬스를 앞세운 신성장 품목의 선전이 더해지면서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저변 확대 등 질적 성장도 함께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4.0% 증가한 458억1000만 달러로 9월에 ...
내년 2월 말까지 캠페인…홈플러스·CJ CGV 등 동참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 등과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20도씨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은 그간 추진해 온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편, 국민 피부에 와 닿는 실천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참여를 보다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맞게 겨울철 건강과 괘적한 실내환경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산업부는 올 겨울...
대면 종교활동 중단, 간부 회식 연기·취소…지침 위반해 코로나 감염 시 엄중 문책국방부는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긴급 주요지휘관회의(VTC)를 열고 군(軍)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모든 장병의 외출은 잠정 중지되며, 특히 장병들의 휴가는 27일부터 중지된다. 또한 간부들의 사적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통제할 방침이다.이번 신교대대 집단 감염은 지난 10일 입영한 훈련병이 입소당시 PCR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24일 증상이 발현된 후 25일 확진 판정...
전문대학 거점 교육기관 선정해 5년간 교육과정 등 지원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전기차 국내 누적보급 대수는 12만대를, 수소차는 세계 최초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미래차 보급 속도에 비해 전문 정비인력 부족 등으로 사용자 불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이번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 및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