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13만6000대를 보급하고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900만원, 수소승용차는 최대 3750만원이 지원되고 초소형 화물차, 택시 등 상용차 보조금 단가는 상향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 향상 및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관련 품목 공급을 평상시보다 1.4배 늘린다. 또 설 선물 가액이 20만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설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적인 판촉행사로 농축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를 찾아 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8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특히 신선란은 설 전에 필요한 물량을 수입하고 대형마트 등에서는 20% 할인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AI 발생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축산물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20일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제2차 계절관리제에 참여한 사업장들의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협약 사업장은 1차 계절관리제부터 참여 중인 사업장(111개), 제2차 계절관리제에 새로이 참여한 사업장(44개), 유역·지방환경청 협약 사업장(169개) 등 총 324개다. 환경부는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 1일~2021년 3월 31일)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이하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
정부는 야생멧돼지의 아프라카돼지열병(ASF) 감염 사례가 점점 확산함에 따라 가축방역당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확산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경기, 강원 12개 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총 94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울타리 설치 및 멧돼지 수색·포획, 집중 소독을 통해 확산을 저지해왔으나 최근 광역울타리 바깥인 강원도 영월...
정부가 2030년까지 해양수산분야 신산업 시장을 11조 3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어가 평균 소득은 700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2030년까지 무인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완료, 세계 자율운항선박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에너지·자원 산업 개발, 해양레저관광, 첨단 해양장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안을 지속 보완하고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서 1월 중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대상자와 관련해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대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에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본격 구성해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관련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
정부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32% 늘리고 차량 가격별 지원기준을 3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000만원 이상의 전기차는 지원이 배제되고, 6000만원 미만은 산정액 전액을 지원받게된다. 정부는 8일 제2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방안을 통해 전기·수소전기차 구매지원 예산을 지난해 1조 500억원에서 1조 3885억원으로 32% 증액, 지난해 11만대 수준이었던 구매보조금 지원 규모를 ...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부산시컨소시엄과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2020년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조감도, 5물양장 추진단은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0년 5월 27일간 2차례에 거쳐 공모한 결과 2020년 7월 30일 부산시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상...
지난해 수산물 수출이 12월 약 2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였고, 김 수출은 5억 달러를 돌파한지 3년만에 6억 달러 시대를 맞으며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는 7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23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조 5000억 원)의 수산물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25억 1000만 달러)보다 약 7.4% 감소한 수치로 김을 제외한 참치, 전복, 넙치 등 외식용 품목의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
환경 우려를 낳고 있는 폐기물 수입이 오는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65%, 259만 톤 감소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6일 오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 석탄재·폐지 등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의 수입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계별 이행안’은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행안에 따라 폐기물 수입은 2019년(398만 톤) 대비 2022년 35%(↓139만 톤), 2025년 65%(↓259만 ...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2021년 새로운 해양경찰 헌장을 개정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해양경찰 헌장은 1998년 제정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문화가 되다시피 했다.이에 따라, 해양경찰의 이념과 정신을 강조하고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도 아우를 수 있도록 변화된 시대상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헌장을 새롭게 개정했다.기존 헌장이 해양경찰로서의 사명감을 중시했다면 개정된 헌장은 공직자이자 해양경찰로서 올바른 공직가치와 함께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헌장 전문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 봉사하는 공무원 본연의 자세와 해양경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