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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서지역 양귀비 밀 경작 성행전남 여수 도서지역에서 양귀비 밀 경작이 성행,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관내 도서지역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벌여 섬마을 텃밭에 양귀비를 밀 경작한 주민 14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남면 섬마을 자택에서 양귀비 93주를 타 작물과 함께 밀 경작한 A씨(82세)가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또 양귀비 319주를 압수했다. 여수해경은 4월5일부터 도서지역에서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재배, 유통 및 투약 사범 원천 차단을 위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양귀비 등 마약 원료가 되는 식물을 불법 재배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50주 미만 재배는 계도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민간요법에 약용식물로 알려진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거나 씨앗이 날려 자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속 강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7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을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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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서지역 양귀비 밀 경작 성행전남 여수 도서지역에서 양귀비 밀 경작이 성행,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관내 도서지역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벌여 섬마을 텃밭에 양귀비를 밀 경작한 주민 14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남면 섬마을 자택에서 양귀비 93주를 타 작물과 함께 밀 경작한 A씨(82세)가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또 양귀비 319주를 압수했다. 여수해경은 4월5일부터 도서지역에서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재배, 유통 및 투약 사범 원천 차단을 위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양귀비 등 마약 원료가 되는 식물을 불법 재배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50주 미만 재배는 계도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민간요법에 약용식물로 알려진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거나 씨앗이 날려 자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속 강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7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을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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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밀 경작 도서주민 2명 해경에 ‘덜미’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는 도서주민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 일원에서 아편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상비약 대용 목적으로 텃밭에 밀 경작한 A씨(34년생)와 B씨(58년생)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회진파출소는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범죄 단속’에 맞춰 비닐하우스·텃밭·정원 등을 중심으로 단속해 불법 재배한 2명을 적발, 양귀비 41주를 압수했다. 양귀비는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적발된 주민들 또한 약성이 좋다는 이유로 텃밭에 남 몰래 기른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은 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검찰청 예규에 의해 양귀비 50주 미만 재배는 형사입건 하지 않고 압수와 계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7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양귀비의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 시에는 인근 해양경찰서와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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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된 차량서 귀중품 훔친 남성 ‘구속’화물선에 선적된 자동차에서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가 해경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목포~제주 간을 운항하는 카페리 화물선에 선적된 차량 안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외국인 A씨(30대, 남)를 검거,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카페리 화물선 선원으로 선적된 차량이 문이 잠겨있지 않고 탑승자가 없다는 점을 악용, 수차례에 걸쳐 노트북 등 차량용품 7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해경은 10일 B호 선내에서 도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내사에 착수해 선내 CCTV 및 선적된 자동차의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시작했다. 이어 목포항 용당부두로 입항한 B호를 탐문하던 중 피의자를 특정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다량의 절취 품들을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김승원 수사과장은 "카페리 화물선 및 여객선을 통해 차량을 탁송할 경우 자동차 내에 귀중품은 별도 보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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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승' 임기영,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 받은 덕분"임기영은 지난 22일(토)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IA는 삼성을 9-4로 꺾고 13일 광주 LG전 이후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임기영은 경기 후 "오늘은 나름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볼넷도 많이 줄였고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포수 한승택의 리드가 아주 좋았고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생각의 변화가 임기영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는 "가장 큰 자리(양현종을 의미)가 빠져 메우기 위해 잘 던져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컸다. 언제부턴가 내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기는 방향으로 던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20일 광주 경기 이후 삼성전 5연승을 질주 중인 그는 "작년에도 삼성전 기록이 좋았다. 오늘도 더 공격적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1,2회 안 좋았는데 편안하게 던지려고 하다 보니 갈수록 공에 힘이 생겼다. 역시 마운드에서 생각이 단순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또 "7이닝을 소화한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중간 투수들에게 늘 미안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니까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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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 ‘기승’...지속적 단속 요구!광주지역 각종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미세먼지 불법 배출이 성행하고 있다. 전남 광주지역 각종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미세먼지를 불법 배출,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 106곳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21곳을 적발,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 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A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미 이행, B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C사업장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등을 위반, 덜미를 잡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에 대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이뤄졌다. 단속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를 비롯해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김현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 자치구가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하고 형사처분은 민생사법경찰과가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 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등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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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수석코치 선임’ KIA, 코칭스태프 개편…위더마이어 코치→ 잔류군 수비 담당KIA타이거즈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개편했다. KIA는 지난 20일 "윌리엄스 감독의 요청에 따라 작전·주루를 담당하던 김종국 코치를 수석 코치로 선임했다. 수석코치이던 마크 위더마이어는 잔류군 수비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다. 김종국 수석코치 선임에 따라 정성훈 퓨처스 코치가 1군 작전·주루를 담당하고, 잔류군 수비를 담당하던 윤해진 코치는 퓨처스 팀의 작전과 주루를 맡는다. KIA는 "윌리엄스 감독의 의중을 세밀하면서도 명확하게 선수단에 전달하고,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김종국 수석코치를 선임했다”면서 "김 코치는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수석코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비 코치로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지닌 위더마이어 코치는 잔류군에서 유망주들을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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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여수 해양공원 앞 바다에 ‘추락‘전남 여수시 중앙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30대, 여성)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2분께 돌산대교를 지나던 행인이 돌산대교 중간부분 난간에 여자가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순찰구조팀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했다. 해경은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사항을 추가 접수하고 현장세력은 신고접수 8분 만에 출동, 해수유동시스템을 활용해 장군도 방향으로 표류가 예상, 장군도 방향을 집중 수색했다. 해양공원 근처에서 산책 중이던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박선규씨는 인근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익수자를 발견, 맨몸으로 뛰어들어 약 100m 해상을 헤엄쳤다. 이때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던 구조팀은 해상표류중인 A씨를 발견하고 교육생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해양경찰 교육생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데 혼신을 다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수색은 시야가 제한돼 구조에 어려움이 많다”며 "익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후 부유물(스티로폼) 등을 던져 익수자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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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여수 해양공원 앞 바다에 ‘추락‘전남 여수시 중앙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30대, 여성)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2분께 돌산대교를 지나던 행인이 돌산대교 중간부분 난간에 여자가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순찰구조팀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했다. 해경은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사항을 추가 접수하고 현장세력은 신고접수 8분 만에 출동, 해수유동시스템을 활용해 장군도 방향으로 표류가 예상, 장군도 방향을 집중 수색했다. 해양공원 근처에서 산책 중이던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박선규씨는 인근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익수자를 발견, 맨몸으로 뛰어들어 약 100m 해상을 헤엄쳤다. 이때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던 구조팀은 해상표류중인 A씨를 발견하고 교육생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해양경찰 교육생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데 혼신을 다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수색은 시야가 제한돼 구조에 어려움이 많다”며 "익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후 부유물(스티로폼) 등을 던져 익수자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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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도 헤쳐나가자" 4연패 끊어낸 동생들의 짧은 미팅KIA 타이거즈는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광주경기에서 7-1로 승리하고, 최근 4연패를 끊었다. 포수 김민식이 선제 3점홈런을 날려 주도권을 가져왔고, 멩덴이 5회를 넘기지 못했지만 1실점으로 막았다. 뒤를 이은 불펜투수들이 모두 실점을 하지 않아 승리를 지켰다. 특히 김민식은 2회 결승 3점홈런을 치고, 6회 추가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도 터트리며 모처럼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무엇보다 경기내용이 튼실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려는 선수들의 투지가 물씬 풍겼다. 주자들은 한 베이스를 더 가려고 노력했고, 타석에서 타자들은 끈질겼다.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케리를 상대로 11안타나 터트렸다. 지난 주말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내줄 때의 모습이 아니었다. 더그아웃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선수의 플레이나 표정에서 투지는 읽을 수 없었다. 두산 선수들의 활발한 플레이와는 대조적이었다. 아직 30경기도 되지 않은 시즌 초반인데도 시즌 막판의 파장 분위기까지 났다. 무기력한 플레이에 팬들의 비난도 거셌다. 최형우와 캡틴 나지완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며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더그아웃에 없었던 이유도 있다. 4연패에 빠지고 월요일 하루를 지나면서 남은 동생들은 마음을 다 잡았다. 절박한 마음이 생겼다. 이대로 밀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선수들은 경기전 짧은 미팅을 했다. 승리의 주역이었던 김민식은 "경기 전에 선수들이 잠깐 모였다. '우리끼리라도 헤쳐나가자, 으쌰으쌰 분위기 바꿔서 해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그래서 연패를 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더그아웃에서 나보다 선배는 (나)주환 형이다. 형우형과 지완형 빠져 있어도 이제는 우리가 해야한다. 빨리 돌아오면 좋은데 우리끼리 재미있게 잘하자고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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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상무스타치과 4월 MVPKIA타이거즈 투수 정해영이 구단 지정병원인 상무스타치과병원이 시상하는 4월 MVP에 선정됐다. 정해영은 4월 한 달 간 11경기에 중간 계투 및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3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0.69 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상식은 11일 광주 LG전에 앞서 열렸고, 상무스타치과병원 김운규 대표원장이 시상(상금 100만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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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기승‘...강력 단속 시급!음란·퇴폐 전단지 등 전남 광주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기승,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이달 말까지 불법 광고물에 대한 특별 정비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와 자치구가 매일 불법 유동 광고물을 단속 및 정비하고 있지만 5월에는 각종 기념행사 등 민관 행사가 집중돼 불법 광고물 증가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와 상시 정비반을 구성, 불법 현수막을 비롯해 전단지, 벽보, 입간판 등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중점 정비 대상은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및 역과 터미널 주변, 인구 밀집지역의 지정 게시대 외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전부가 해당된다. 이와 함께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벽지,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 지역의 음란·퇴폐적 불법 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 입간판 등이다. 특히 야간과 공휴일 등에 게릴라식으로 게시되는 공동주택 분양 현수막 등 상습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취약 시간대에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거보상제를 운영하는 한편 불법광고업체에 반복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송출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광용 광고물팀장은 "불법 광고물 365정비반 시범 운영을 추진,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효과가 있을 경우 자치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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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눈으로 활짝 웃었다...박진태의 '찐한' 어버이 날어버이 날인 지난 8일(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뜻깊은 시구행사가 있었다. KIA 5년 차 투수 박진태의 아버지 박금기씨와 네 살배기 딸 수영 양이었다. 할아버지는 아들과 손녀를 상대로 멋진 시구를 했다. 어버이 날을 맞아 KIA가 마련한 자리였다. 박진태에게도 자식을 정성스럽게 키워준 아버지에게 드리는 멋진 효도였다. 아버지 박금기씨에게도 프로야구 1군 주전 투수로 뛰는 아들의 그라운드를 밟는 것은 가장 큰 선물이다. 그라운드로 걸어나오며 손을 흔들며 기뻐했다. 박진태의 부모님들은 청각 장애인이다. 말을 못듣고 말씀도 못한다. 아들을 프로야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마음 졸이는 시간을 보냈을까? 실제로 살림이 여의치 않았던 모양이다. 박금기씨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며 아들을 키웠다. 형편이 좋지 않아 중학교 시절에는 야구회비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아들은 꿋꿋하게 야구선수 생활을 이었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프로야구단에 입단했다. 그저 입단한 한 것이 아니다. 신인이었던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였다. 그리고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는 불펜진의 일원으로 든든하게 1군을 지켜내고 있다. 자신의 가정도 이루었다. 일반인들도 야구 선수 뒷바라지는 힘겹다. 프로야구 선수 되기는 더 힘들다. 그래서 박진태는 위대한 부모를 두었다. 어버이 날의 시구가 가슴에 찐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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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부상 입은 베트남 국적 선원 이송조업 중에 부상을 입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승선원 5명)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선원 B씨(베트남 국적, 30대, 남)는 조업을 마치고 닻을 올리던 중 장력이 있는 닻줄에 가슴이 눌려 가슴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비응 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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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다물도 수산 창고에 불...어구 70개 소실지난 7일(금) 낮 12시2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 수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어구 수십 개가 소실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목포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에 진화 인력 6명(해경 5명, 소방 1명)과 소화호스 등 장비를 싫고 신속히 출동, 마을주민 8명과 진화했다. 이 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에 보관중인 그물어구 100여개(무게 약30∼40㎏/개) 가운데 70여 개가 손상되는 재산피해를 냈다. 해경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소방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 지역 화재 발생 시 인력·장비를 지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난 2월 지도읍 섬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발생 당시에도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화재 진화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부상당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도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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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외국인 선원·이주여성 34명 검거마약 투약 외국인 선원 및 이주여성 등이 해경에 무더기로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밤 전남 목포지역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혐의로 외국인 선원 및 이주여성 34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외국인 선원들이 마약을 공급‧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국정원과 공조 및 내사에 착수, 끈질긴 추격과 탐문, 잠복 끝에 판매책 등 피의자 주거 등을 파악했다. 이어 판매책 등 일당의 집단투약 예정 일시와 장소를 확보, 목포 일대 투약 장소에 급습, 판매책, 장소제공자, 투약자 등 마약류를 집단 투약한 혐의로 34명을 체포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피의자 주거지와 자동차에서 다량의 마약류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체포 피의자 전원 소변 간이시약검사 및 모발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국인 대상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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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외국인 선원·이주여성 34명 검거마약 투약 외국인 선원 및 이주여성 등이 해경에 무더기로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밤 전남 목포지역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판매하고 집단 투약한 혐의로 외국인 선원 및 이주여성 34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외국인 선원들이 마약을 공급‧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국정원과 공조 및 내사에 착수, 끈질긴 추격과 탐문, 잠복 끝에 판매책 등 피의자 주거 등을 파악했다. 이어 판매책 등 일당의 집단투약 예정 일시와 장소를 확보, 목포 일대 투약 장소에 급습, 판매책, 장소제공자, 투약자 등 마약류를 집단 투약한 혐의로 34명을 체포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피의자 주거지와 자동차에서 다량의 마약류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체포 피의자 전원 소변 간이시약검사 및 모발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국인 대상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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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피안타율, 0점대 WHIP...루키 이의리, 괴물의 길을 간다KIA 타이거즈 특급 루키 이의리(19)에 대한 농담이 현실이 되고 있다. 투수들은 주자가 있을 때도 강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다 나온 말이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에 대한 평가를 질문받자 여러가지 칭찬을 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김병현의 루키 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멘탈이 강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직구의 위력이 좋고, 체인지업도 좋아졌다. 삼진을 잘 잡는데 직구이든 변화구이든 팔이 똑같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타자들이 전혀 직구와 변화구를 구별하기 힘든 투구폼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점검사항도 빼놓치 않았다. 바로 유주자시 투구였다. 빠른 주자가 있으면 투수들의 투구템포가 달라진다. 와인드업을 못하고 퀵모션으로 볼을 던진다. 신경을 쓰다보면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제구도 흔들린다. 좋은 투수라면 주자가 있어도 무난하게 던져야 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주사가 있을 때 던지는 방법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다양한 투구 방법과 템포를 중점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동시에 "타자를 1루에 아예 못나가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싸우는 방법도 아주 좋다"며 웃었다. 그런데 그 농담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의리는 20이닝을 던진 투수들 가운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94로 가장 낮다. 리그 최고투수들이 삼성 원태인(1.00), LG 정찬헌(1.00), 두산 최원준(0.99), LG 수아레즈(0.95), SSG 박종훈(0.95)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규정 이닝이 모자라 순위안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다음(5일 사직 롯데전) 등판이면 규정이닝에 들어갈 것이다. 지금까지의 투구를 그대로 보여준다면 정식으로 맨 상단에 이름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피안타율도 1할5푼8리에 불과하다. 역시 20이닝 이상 던진 투수들 가운데 가장 낮다. 관건은 볼넷이다. 9이닝당 볼넷은 3.63개로 하위권(30명 가운데 20위) 수준이다. 볼넷을 줄인다면, 더욱 짠물 괴물 투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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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수비형이래?’ 김호령, 245일만에 홈런 신고…1군 콜업 축포KIA 외야수 김호령(29)이 1군 콜업날 귀중한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김호령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1차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9경기 타율 .091로 부진했던 김호령은 이날 1군 복귀와 함께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0-2로 뒤진 2회 1사 1루서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상대로 좌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린 것. 1B-2S의 불리한 카운트서 5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28일 SK전 이후 무려 245일만에 나온 통산 15번째 홈런이었다. KIA는 김호령의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날은 김호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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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간 남성 테트라포트서 숨진 채 발견낚시를 하러 간다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 해경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토) 오후 5시28분경 충남 금산에서 여수로 낚시 하러 간다며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A씨(65세, 남)가 테트라포드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119구조대와 A씨를 인양했다. 앞서 A씨는 30일 오후 6시30분께 집에서 낚시하러 간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A씨 아들이 전화했으나 전화가 꺼져 있어 112에 신고했다. 해경은 행적추적 중 공조를 요청한 후 합동 수색을 시작해 인근 군부대 CCTV 등에서 여수 방죽포항으로 걸어가는 A씨의 장면 및 테트라포드 사이에 넘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여수해경을 비롯해 119구조대, 여수경찰서 수색팀 요원들이 사고 장소 주변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이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 쓰러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인양, 수습했다. 여수해경은 A씨가 테트라포드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의사 검안에서도 실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인 외 특이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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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2000안타 달성 시상식KIA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의 2000안타 달성 시상식이 열렸다. KIA는 27일(화) 광주 한화전에 앞서 시상식을 열어 상패와 격려금,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KBO 정지택 총재도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KBO리그 역대 12번째 2000안타를 달성했다. 2002년 데뷔 후 1722경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이는 역대 2번째 최소경기 2000안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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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서 바다에 빠진 자매 극적 ‘구조’음주 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여성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6일(월) 밤 3시경 전남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종화동 해상공원 앞 해상에 여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고 주변에서 차박 중이던 A씨(30세, 남)가 119를 경유, 신고했다. 해경은 중앙출장소에 익수자 관련 초동 조치를 지시한 후 봉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가 합류해 신고접수 10분 만에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 가운데 1명은 술에 취한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자매로 알려졌으며 사고개요 등 일체 진술을 거부해 해경은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공원 앞 해상 익수자가 자주 발생해 예방 순찰을 더욱 철저히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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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꽃다발' 받고 웃은 멩덴, KIA 외인펀치도 '부릉부릉'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다니엘 멩덴(28)이 첫 승 꽃다발을 받고 활짝 웃었다. 외인선발들이 안정감을 보이자 KIA 선발진도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멩덴은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4-1 승리를 이끌고, 개막 4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따냈다. 말 그대로 현역 메이저리거의 존재감이었다. 17일 SSG전 6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등판할수록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공격적인 투구도 인상적이었다. 개막 이후 가장 좋은 볼이었다. 최고 150km짜리 직구(44개)와 커터(27개)를 중심으로 커브(10개) 슬라이더(10개) 투심(7개) 체인지업(4개)까지 섞었다. 직구의 평균 구속이 147km까지 올라왔다. 4회까지 많은 볼을 던졌으나 공격 투구로 바꾸며 6이닝을 102구로 소화했다. 이 정도의 구위라면 애런 브룩스와 함께 외인 원투펀치를 정상 가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룩스도 최근 2경기 연속 비자책 QS 투구로 에이스의 힘을 보였다. 고졸 신인 이의리의 호투와 외인 투수들의 활약으로 흔들렸던 선발진도 빠르게 안정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멩덴은 경기 후 "등판할수록 체력과 구위가 올라오고 있다. 앞으로 몸이 풀린다면 구속은 올라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95~96마일(152.9km~154.4km) 정도까지 던졌다"고 말했다. 구위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이었다. 아울러 "1회와 2회는 풀카운트 상황 많았고 상대 타자의 커트가 많아 투구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우리 팀이 점수를 리드하면서 몸이 뜨거워졌다. 5회와 6회 집중하고 경기를 막아야 된다는 생각에 공이 잘 들어갔다"고 승리의 비결도 밝혔다. 경기 도중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에 민감한 반응도 보였다. KBO존에 적응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국 타자들의 습성도 익숙해지고 있다. "높낮이를 보고 (S존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기준이 다른 것 같다. KBO 타자들이 공격적인 스윙이 많고, 커트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첫 승을 따내자 윌리엄스 감독은 꽃다발을 기념으로 안겨주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인지 멩덴은 "꽃다발 선물은 처음이다. 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기념구도 따로 챙겨 인터뷰를 끝나고 취재진에게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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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떴다광주광역시가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출산과정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는 23일 오전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에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건강간호사 교육 수료식, 2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 등으로 마련됐다. 먼저 교육 수료식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건강간호사 48명에 대해 교육 수행기관인 광주대학교에서 수료장을 수여하고, 이어 건강간호사들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다짐을 담은 선언문 낭독,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발의 비상 및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기록한 오색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앞서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대가 3월29일부터 4월22일까지 전문 건강간호사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간호인력 48명은 104시간의 이론과 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에서 18시간 실습 교육과정을 마쳤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사정을 관찰부터 해결까지 1대 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는 차별화됐다. 지원대상은 소득제한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90일 이내인 산모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5일이며, 나누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지만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5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1833-3647)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의 성공 여부가 건강간호사 여러분들의 양 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의 성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출생육아수당을 비롯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를 위해 ▲만남 ▲결혼 ▲임신 ▲출생 ▲육아돌봄 ▲일생활 균형 등 6단계 생애주기별로 28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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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 직원 참여 청렴 토론회 개최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각 실·국·사업소별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개선을 위한 두 번째 ‘청렴 영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청 조직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불공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직원 간 소통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은 직원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원칙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마련 ▲개인고충 소통창구 활성화 ▲보조금, 수의계약 모니터링 강화 ▲명확한 업무지시와 하급자 의견 존중 ▲세대 간, 상하 간 소통 강화와 이해 등이 논의됐다. 또, 일·삶 문화 균형과 배려 문화 정착, 청렴교육과 소통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신입 직원의 조직·업무적응 지원을 위한 새내기 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청렴하고 갑질 없는 공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만들기 선언’, 업무담당자에 대한 시민 신뢰도 측정하고 점검하는 청렴 해피콜 및 기동반 운영 등 부패 가능성을 낮추는 조직문화 혁신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직원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직장 내 소통강화와 조직문화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