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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직장 찾아가 흉기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체포경찰 출동[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아내가 다니는 직장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6분께 인천시 계양구 빌딩 1층에서 아내인 B씨(50대)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불화를 겪던 중 흉기를 챙겨 아내가 다니는 직장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어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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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승무기준 위반 화물선 A호 적발 ‘조사 중’승무 기준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화물선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수) 오전 10시50분경 사량도 북동방 해상에서 승무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A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선장과 기관장이 각각 승무해 운항해야 하나 기관장 없이 운항한 것으로 조사돼 선박직원 법을 위반했다. 선박직원 법에 의하면 선박의 크기, 용도 및 선박항행의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을 고려해 승무기준에 맞는 해기사를 승무시켜야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양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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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뗏목서 도박하던 일당 9명 해경에 적발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들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일) 오후 8시30분경 통영시 소재 해상 뗏목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도박을 한 혐의로 A씨(64년생) 등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한 시민이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선착장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보고 해경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A씨 등 9명이 도박(고스톱 등)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이들을 도박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또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당국의 집합금지 명령 위반 혐의로 통영시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도 통보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여럿이 모여 도박을 한 것은 엄중히 처벌돼야 할 행동”이라며 “해상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 사행성 범죄 등이 이뤄지는지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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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이던 소방관들 주택화재 초기 진화경남 김해시 부곡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김해 서부소방서는 18일 오후 2시44분경 부곡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장 중이던 예방안전과 소방관들이 소화기를 이용,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재승 소방위와 정성환 소방교는 소방대상물 소방특별조사 출장을 가던 중 주택에 불이 난 것을 최초로 발견하고 인근 주민에게 119에 신고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주택 및 주변 공장에 보관 중인 소화기 10여대로 진압에 나섰다. 진화 장비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침착하게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한 후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화목 보일러 불티 비화로 추정되며 이 화재로 화목 보일러실, 마당 간이 지붕 및 장작더미 일부가 소실돼 5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성환 소방교는 “이 같은 상황을 목격한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진압했을 것”이라며 “초기 진압을 통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고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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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해상서 선박 침수...선원 6명 실종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42km 해상에서 선박이 침수, 선원 6명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경 경주 감포 동방 약 42km(23해리) 해상에서 선박이 침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함선 26척, 항공기 7대 등 합동으로 조명탄 211발을 투하하며 야간 수색을 벌였다. 수색결과 사고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으나 실종 선원(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 교포 1명)은 발견하지 못했다.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항공기와 함정 등 유관기관 수색세력이 합동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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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발효 중 서핑 즐긴 20대 여성 2명 ‘적발’풍랑주의보 속에 서핑을 즐긴 레저 활동 자가 해경에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바다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로 A씨(20대 여) 등 2명을 적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이날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해수욕장에서 오후 3시부터 3시30분까지 신고 없이 서프보드를 즐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사업장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할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하고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 제를 주의보로 격상한 상황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수상레저 활동 시 해양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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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두항 남서방 해상서 남성 변사체 발견...사망 원인 조사 중제주시 도두항내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변사 신고 즉시 형사계 요원들을 급파, A씨를 병원 영안실에 안치한 후 CCTV 및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19일(화)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경 도두항 남서방향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원들이 출동, 시신을 인양했으나 호흡 및 의식,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A씨 시신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A씨는 검은색 패딩 및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서울이 주거지로 유가족 등에 연락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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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15일(금)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임용장 수여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장급 승진 전보 및 과장급 이상 승진자 일부만 참석했다. 5급 승진자 33명은 승진리더교육과정(1.25~2.26) 수료 이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규임용자 14명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대신해 수여하게 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과 국민들의 생활이 불안하고 생업현장에서도 가슴졸이며 살아가고 있다”며 “도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여러분은 닦쳐 오는 문제점을 누구보다 민감하고 빨리 파악해서 위기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조기 경보, 위기대기 시스템이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 삶과 일상을 지키고 활기찬 제주도의 도약을 앞당기는데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와 열성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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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0년 지방세 세무조사로 36억 원 추징제주시는 숨은 세원 발굴 및 성실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36억 6124만원을 추징하였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10억 원 이상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였고,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조사와 창업중소기업, 농업법인 등의 비과세·감면 부동산 사후조사 및 고급오락장, 별장 등에 대한 중과세 조사와 더불어 도외 법인 소유 부동산 실태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였다. 세무조사 결과 분야별 주요 추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하여 공평 과세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할 방침이며, 납세자들과 우선 소통을 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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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 비대면 화상회의 최초 개최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3일 대정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운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비대면 시대에서도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필수이며, 대정읍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운영위원회를 매월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응해 서귀포 도시재생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개설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조근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경문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화상으로는 주민협의체 임원 및 서귀포시 도시과(담당 주무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대면 회의 진행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주민 호응 및 만족도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사전에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협조로 1:1로 찾아가는 화상회의 이용안내 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사전에 회의 자료를 배포하여 주민들이 화상회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조근배 회장은“낯선 온라인 환경이지만 서귀포시의 도움으로 연세가 높으신 주민들 또한 안전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었고, 만족도도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관 간 이루어지던 화상회의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소 이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분한 사전 설명을 거쳐 코로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비대면 대민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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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여성공직자회, 코로나19 극복 응원 깜짝 이벤트서귀포시여성공직자회(회장 김금자)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목) 전회원에게 커피쿠폰 각2매(330명/132만원 상당)전달하여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이번행사는 우애팀(팀장 김성혜/차장 권정현)에서 추진하였고 서귀포시청 여성공직자회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더욱 바쁜 새해를 시작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 힘찬 응원’을 보내며 이해인 시인의 봄 일기, 봄의 연가 등 봄 관련“시”한편에 다시 일어서는 힘과 위로가 되고 쿠폰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서귀포시여성공직자회는 현재 330여명 회원과 7개팀(총무팀, 사랑팀, 나눔팀, 우애팀, 지혜팀, 만남팀, 환경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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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고리 차단”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15일 택시 전용 이동 선별검사소·부산 사회복지협의회·서동미로시장 방문 방역상황 등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전통시장 찾아 특별방역 캠페인 전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19 방역 현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5일(금) 오전 11시부터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택시 전용 이동 선별검사소와 부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서동미로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변성완 권한대행은 택시 전용 이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검사 사각지대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선제적 검사로 부산택시는 코로나에 안전하다는 공식인증을 받아 영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선제적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사회복지단체 대표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복지계에서도 종사자 선제검사로 코로나19 방역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캠페인을 전개했다. 변 권한대행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민들의 발길이 좀처럼 늘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상인들을 격려한 뒤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시장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직접 마스크를 나눠주고 철저한 방역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중이며, 오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여부 및 일부 시설과 업종의 집합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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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기를 넘어 「부산 대전환의 원년」 실현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미래도시 비전 기반 조성에 시정 역량 집중 ‘시민안전’, ‘경제활력’, ‘해양수도’, ‘사람중심’, ‘포용복지’를 시정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부산 대전환의 원년 실현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북항 통합개발 등 부산의 미래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확실한 기반 조성에 주력”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시민안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동시에 미래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위기를 넘어 부산 대전환의 원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정은 코로나19 확산과 시장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권한대행 체제로의 신속한 개편을 통한 시정 안정화와 코로나 위기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 백지화, 국제관광도시 선정, BIFC 외국금융기업 유치,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치 선언,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등 부산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값진 성과들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인구 유출 및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사회구조 변화의 가속화와 지역사회 활력 저하 등 부산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1년을 큰 도전과 위기를 동시에 직면한 중차대한 시기로 보고 있으며, ▲‘시민안전’, ▲‘경제활력’, ▲‘해양수도’, ▲‘사람중심’, ▲‘포용복지’를 핵심 가치로 두고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새로운 10년을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및 치료 병상과 운영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임시선별검사소와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무증상 감염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부산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부산의료원 건립 등 공공의료 체계도 차질없이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시스템 개선은 물론 도시침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도 혁신해 나갈 것이다. 두 번째, 생산·소비·고용 등 실물경제 3대 지표 회복을 통한 경제 정상화와 과감한 경제체질 개선 등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 단기적으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 피해지원 대책과 연계해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2천2백억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 민생경제 추가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집합금지·제한 시설 중첩지원, 운수업계 사각지대 지원, 관광사업체와 문화예술인 지원, 취약노동자 자가격리 소득피해보상금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직접 지원을 확대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소상공인 임차료 부담 해소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도 확대 지원한다. 시의 추가 지원대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설 연휴 전에 신속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24조 원 규모의 부산형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산업 전반에 디지털 및 친환경화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시공간을 혁신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경제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고부가 신산업도 집중 육성해 경제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울·경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로 인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인재양성도시 밑그림도 그려 나갈 것이다. 세 번째, 시는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북항 통합개발, 부산대개조, 국제관광도시 조성 등 미래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통해 명실상부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2029년 공항 개항을 목표로 특별법 통과, 사전타당성조사 단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가덕신공항 건설’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정치·경제계 등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항·항만·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를 완성하고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중앙유치위원회 구성 등 민·관 합동 범정부 유치지원 체계 구축, 대국민 홍보 강화, 차별화된 마스터플랜 수립, 55보급창 등 군 시설 이전 추진 등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2005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나선다. 단계별 용역추진 및 범시민 유치위원회 설립 등 유치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북항 통합개발은 1·2단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신해양 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다. 1단계 사업은 상반기에 우선 시공분 친수공간 조기 개방을 추진하고 2022년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상반기 중에 예타면제를 추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방향과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2022년 말 사업 착공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을 바꿀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한다. 특히, 차량기지 이전과 철도노선 효율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지역균형뉴딜 사업에 반영되도록 해 예타면제 등을 추진하고 6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총 1,5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의 체질을 혁신하고 관광 광역화 등을 통해 부산 관광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취수원 다변화 등 맑은 물 확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과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서부산권 개발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 추진 등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호와 생활 속 인권 실현 등 공정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안전망 확충, 그리고 문화도시 조성 등을 통해 포용복지를 실현한다.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확대하고 부산 사회서비스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총 5만1천 호를 공급해 포용적 주거복지도 실현해 나갈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문화생태계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권역별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문화 수준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회, 대학, 시민사회 등 부산 발전을 위한 경계 없는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확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적극행정의 활성화와 공직문화 개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으로 거듭날 것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4월 7일 시장 보궐선거 등 부산시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부산시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집중하고 부산 미래발전을 이끌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정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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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풍랑주의보 발효 해상서 서핑 즐긴 2명 적발...형사처벌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해상에서 서핑을 즐긴 레저 활동 자들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토) 오후 1시56분경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시 월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긴 A씨 등 2명을 수상레저안전 법 위반 혐의로 적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이날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음에도 12시50분경부터 수상레저 활동을 하다 적발된 1시37분까지 월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다. 적발된 A씨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에 풍랑주의보 속에서 레저 활동 신고를 하지 않은 내용으로 수상레저안전 법 제59조(과태료), 같은 법 제18조(운항규칙)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