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감포 동방 42km 해상에서 선박이 침수, 선원 6명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경 경주 감포 동방 약 42km(23해리) 해상에서 선박이 침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함선 26척, 항공기 7대 등 합동으로 조명탄 211발을 투하하며 야간 수색을 벌였다.
수색결과 사고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으나 실종 선원(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 교포 1명)은 발견하지 못했다.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항공기와 함정 등 유관기관 수색세력이 합동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