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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갑질 처벌 강화 등 종합근절대책 시행전북도는 공직사회 내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갑질 예방 및 갑질 행위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 전라북도 갑질근절 대책’ 및 ‘갑질비위 공무원 처벌 강화 방안’을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도 소속직원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 폭력 등 갑질행위가 빈발함에 따라 강력한 예방 및 처벌 방안과 함께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이 절실하다는 공직 내․외부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 창구 확대, 내부 감찰․교육 등 관리․감독 강화, 2차 피해 방지, 갑질 행위자 무관용 원칙 등 사전 예방에서부터 피해신고 및 적발·감시, 처벌·제재, 피해자 보호·지원까지 각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부서와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전북도는 우선 갑질행위 사전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갑질 사례 행정포털 공개 등을 추진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가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직급별 맞춤형 갑질예방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상·하반기 5급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갑질 실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또, 매월 11일「상호존중의 날」을 지속 운영하면서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하고, 조직 내 갑질행위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행정포털에 갑질처분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갑질 피해 신고 채널 다변화 등 갑질행위 감찰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사관실에 설치된「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의 전담인력 1명을 조사감찰팀 전원(팀장 1, 팀원 5)으로 확대해 청내 여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갑질행위 발생 사실을 인지한 경우 직권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을 활용해 보다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행정포털 팝업창에 QR코드를 게시하고, 공무원노조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갑질 상담·신고채널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갑질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와 별도로 인사·보수·후생복지 혜택 제한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가해 당사자는 주요보직 및 희망부서 근무 배제, 기피 부서 및 원거리 근무지 배치 등 문책 인사를 통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당해연도에 지급되는 성과상여금은 지급하지 않고, 다음연도에도 최하위등급, 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배정, 공무상 국외여행·청원휴양시설 이용 등을 우선 배제 등 경제적 불이익도 주어진다. 연 2회 이상 갑질 재발 방지프로그램 의무적 이수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24시간 이상 이행 등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자숙의 시간도 가져야 한다. 이같은 준수사항들을 이수하지 못할 때는 해당 징계의 말소 기간이 도래하더라도 제한 조치 적용을 유지하겠다게 도의 입장이다. 한편 폭행·협박·모욕·성희롱 등의 갑질행위가 범죄의 소지가 있는 경우 징계의결 요구와 별도로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수사도 의뢰한다. 도는 피해자 보호․지원과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갑질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고, 피해자 일상회복 및 적응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 법률상담 등을 지원할뿐 아니라 2차 피해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와 관련해 직원들의 피해 내용과 피해구제 등을 위해 4월 3일부터 2주간 집중상담기간을 운영하는 등 직원에 대한 인권보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갑질 같은 폐해를 없애려면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하려는 구성원간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갑질 예방부터 피해신고·접수, 가해자 조사·처벌 및 피해자 보호까지 각 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갑질근절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갑질 사전예방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3월 24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빙,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2023년도 전라북도 갑질근절대책」과 「갑질공무원 처벌강화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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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섬 모래사장서 고래 사체 발견23일 오후 7시 12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모래사장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A씨가 이날 모래사장에서 10여m 크기의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조사 결과 포획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멸종위기 동물로 구분된 브라이드 고래로 추정된다. 고래연구센터는 정확한 종류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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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가뭄 대책 과할정도로 꼼꼼히 추진하라”지시전북도는 지난 24일 섬진강댐 물문화관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수자원공사 및 농어촌공사 지사장 등 유관기관과 도 관련부서 실·국장, 정읍․김제․부안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책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기관별 가뭄 대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섬진강댐 현장을 둘러본 김 지사는 "직접 현장에 와보니 저수율이 평년 대비 절반 정도인 19.6%로 매우 낮아 섬진강댐 용수공급지역인 정읍의 생활용수와, 정읍, 김제, 부안 지역 농업용수 가뭄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며, "재난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대응하고 극한의 상황을 가정한 가뭄 대책을 추진하라”고 강도 높게 특별 지시했다. 전북은 현재 최근 6개월 강수량은 457.9mm으로 평년대비 72.1%이며, 저수율은 생활용수의 경우 34.6%(총 1,362백만톤 중 471백만톤), 농업용수의 경우 59.2%(총 701백만톤 중 415백만톤)이다. * 섬진강댐 19.6% 행안부 발표 2월 기준 도내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농업용수 가뭄에 정읍(관심), 김제, 부안(주의) ▲생공용수 가뭄에 정읍(경계) ▲기상 가뭄에는 순창, 고창(관심)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가뭄 대응 합동 전담반을 구성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전담반(T/F) 주간 회의에 참여하는 한편, 도내 유관기관 및 시군 현장 점검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태다. 또한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올해 가뭄대책 사업비 60억 원 투입해 관정 631공, 둠벙 15개소를 상반기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확보한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36.6억)은 가뭄 지역 7개 시군에 교부해 저수지 준설 및 관정 개발 등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에서는 섬진강댐 공급지역인 동진유역(김제, 정읍, 부안)의 영농철(4~6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저수지 양수‧저류 등을 통해 총 4천 7백만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공용수 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에서는 저수율이 낮은 섬진강댐 용수 비축을 위해 댐 하류 하천유량과 연계하고 용담댐과 부안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등 총 8.8백만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뭄 상황이 지속 중인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에서는 시군 누리집, 이장 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 절약 홍보를 지속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가뭄 상황이 악화되면 급수차 운행, 병물 공급 및 예비비를 활용한 지하수 관정 개발 및 간이 양수장 설치 등 추가 대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6월말 우기철 이전까지는 가뭄이 지속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관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가용가능 한 재원과 장비는 물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한 급수 대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물 사용량을 평소에 절감하는 것도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안이다”며, "언론매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도민들께서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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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닭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정읍 토종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 소성면 한 토종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닭 4만2,500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장은 폐사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축 신고에 의해 확인됐고 검사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살 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22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인천·대전·광주·세종·경기·전북·전남·충북·충남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업체, ㈜하림 관련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에 발령됐다. 또한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73호(닭 63, 오리 9, 메추리 1), 4,079천수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등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사 내 외부 소독 등 4단계 소독을 철저히 달라”며 "가금 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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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특별자치도 성공 위해 시․군 공무원도 함께 뛴다전라북도는 2024년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공무원의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의 특별자치도 업무 총괄 및 분야별 특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맺은 ‘도-시·군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와 시·군 특례 발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성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 교육은 ▲특별자치도 추진배경과 의미, ▲달라지는 점과 변화되는 미래상 ▲추진 과제 및 방향, ▲특례 발굴 방향 및 사례와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군간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원동력이 될 권역별 특례 발굴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졌다. 특례 발굴은 혁신성장, 인재거점, 균형발전, 자치분권 등 4개 분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공무원 대상 교육과 함께 도민들의 특별자치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가독성 높은 홍보콘텐츠 제작과 토론회·설명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24.1.18.)을 앞두고 차별화된 비전 수립과 전북형 특례 발굴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14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민선식 정책기획관은 "시·군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을 준비하겠다”며, "특별자치도 성공의 결실은 결국 시·군에게 돌아가는 것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특례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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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해식동굴 관광 중이던 2명 ‘고립’▲해경이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됐던 관광객 2명이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4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순찰 중이던 변산파출소 순찰팀이 발견, 상황실과 구조대 등에 전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고립자 발견 즉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팀과 구조정을 급파, 구조에 나섰으나 현장은 구조정이 접근하기에는 야간이고 수심이 불규칙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대기시킨 후 써치라이트 등을 비춰 고립자들을 안심시키며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서프보드를 이용해 접근,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후 구조했다. 또 고립자들의 체온 유지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면과 거리가 있는 안전지대에 대기시키고 야간임을 감안해 315함을 동원, 인근에서 써치라이트를 비추며 고립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순찰을 통해 고립자들이 위험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변산파출소 순찰팀이 이를 먼저 인지해 고립자들을 발견,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바다 주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해상의 기상을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해로드 앱을 핸드폰에 설치해 달라”며 "사고가 발생했거나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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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용 면세 유 불법 사용한 어민 15명 ‘검찰 행’▲A씨 등이 어업용 면세 유를 개인 용도로 불법 사용, 해경에 적발됐다. (사진=부안해경) 어업용 면세 유를 불법 취득해 자동차 연료 등으로 사용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허위 자료를 수협에 제출, 어업용 면세 유를 공급받아 자신의 차량에 연료유 등으로 사용한 A씨 등 15명을 검거, 검찰에 넘겼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어촌계와 각 2~3헥타르씩 행사계약을 한 후 관련 자료를 지자체와 수협에 제출, 면세 유 11만 리터(1억 8천만 원 상당)를 공급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이들은 같은 어촌계원으로 김 양식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20헥타르 이상 면적을 양식해야 하지만 2~3헥타르만 하겠다고 양식장 관리 선을 등록한 점을 수상히 여긴 해경에 덜미가 잡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들에게는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며 "면세 유 부정 수급은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대표적인 사례이자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기행위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라며 "관계기관에 양식장 관리선 등록 시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지 여부 및 사후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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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말 전국서 크고 작은 산불 연이어 발생▲대원들이 부산 금정구 두구동 산5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림재난상황실) 주말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16분경 전남 순천시 대대동 11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5대(산림청 2, 지자체 3), 장비 11대(진화 차 4, 소방차 7), 대원 81명(전문진화대 40, 산림공무원 10, 소방 21, 경찰 10)을 긴급 투입, 1시간 9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 58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226-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4대와 장비 12대, 대원 127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앞서 28일 오후 6시 28분경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산59-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은 장비 21대(진화 차 2, 소방차 19), 대원 71명(진화대 10, 공무원 3, 소방 58)을 투입, 6시 5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날 산불 발생 원인은 쓰레기소각으로 추정되며 산림 약 0.01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 완료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농산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면서 "국민들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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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유역 가축분뇨 불법행위 수시 점검 나서전북도는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 기간 가축분뇨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유역 민원 발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법에 따라 수시점검을 실시한다. ▲농경지 주변 방치 ▲가축분뇨 유출 새만금유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7개 시‧군이 해당되며 축산농가 7,293개소, 재활용시설 등 관련업체 169개소, 공공처리시설 6개소 등 총 7,468개소의 가축분뇨 관련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오염농도가 높은 가축분뇨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유출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며, 가축사육 및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악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설 명절 기간 불법행위 사전차단 및 경각심 유도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도·시군 합동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는 시군 자체적으로 새만금유역 최근 위반지역, 민원 발생지역, 하천 인접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를 인근 하천 등에 유출하거나 무단으로 방치‧살포하는 행위, 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올해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해 취약시기‧지역 수시점검 강화, 비대면 점검 확대, 교육·홍보 강화 등을 통해 가축분뇨 관련 불법행위 근절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재현 도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위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하여 점검강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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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유 바우처 8개 시군으로 확대전북도는 우유소비 촉진과 이용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만 6~18세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전년도 4개 시군에 이어 올해 8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 ’22년 참여 시군 : 고창, 임실, 장수, 정읍 ** ’23년 참여 시군 : 고창, 임실, 장수, 정읍, 남원, 무주, 순창, 진안 학교 우유 무상급식의 수혜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줄이고 소비자의 우유 선택권 확대(가공유류, 발효유류, 치즈류 등)을 통해 만족도 향상과 우유 소비 기반 확대 등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2년째 맞는 이 시범사업에 올해는 전국 지자체 1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전북도는 8개 시·군의 참여로 53%를 차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업이다. * 경기(김포, 광명), 인천(강화), 대전(대덕구), 강원(원주), 충남(당진), 경북(구미), 전북(고창, 무주, 순창, 임실, 장수, 진안, 남원, 정읍) 도내에서는 올해 8개 시군 5천7백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바우처를 이용하는 수혜자들은 월 1만 5,000원이 담긴 전자카드를 이용해 해당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요 5개 편의점에서 국산 원유 50% 이상인 우유류, 치즈를 비롯해 가공류, 발효유 등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박태욱 도 축산과장은 "수혜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족할 만한 유제품 공급으로 호응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낙농제품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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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 신년하례회 개최…여성계 화합과 소통 다짐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센터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북 여성의 힘찬 출발과 대도약을 다짐하는 『2023 전북여성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여성단체장 및 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상생의 시대, 여성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북여성의 희망찬 시작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여성들의 힘을 보여주자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해로 여성이 성별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능력을 인정받도록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에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여성이 일할 곳을 늘리고, 더 현실적이고 촘촘한 성평등 정책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새해에는 특별자치도 설치에 내실을 더하고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같은 대규모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역 여성계가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위해 여성계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전북여성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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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라북도 김제지평선산단에 착공지난 7월 전북도 김제지평선산단에 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두산이 협약 이행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는 민선 8기 내 대기업(계열사) 투자협약이 실제 이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여서 향후 기업 유치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두산이 2024년 하이엔드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양산을 목표로 공장을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 비슷한 기능을 가진 기종 중 기능이 가장 우수한 제품 이로써 ㈜두산은 2024년까지 김제지평선산단 내 82,211㎡(약 2.5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13,000㎡(약 4천평) 규모의 하이엔드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생산라인을 갖출 전망이다. ㈜두산은 김제에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을 확대해 앞으로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저손실, 고굴곡 특성을 지녔다. FCCL은 전기차 배터리 셀의 핵심소재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향후 시장 확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전망이다. 또한 FCCL은 전기차 배터리 셀을 연결하는 PFC(Patterned Flat Cable)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이엔드 FCCL 생산은 향후 PFC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두산은 향후 공장 증설 등 추가적인 투자 계획도 검토하고 있어 김제시가 ㈜두산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산은 이번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완공하고 1~2년 후 잔여부지 내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경우 2026년 완공 예정인 김제 제2지평선산단에 대규모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이엔드 FCCL은 기술진입 장벽이 높지만 CCL 사업을 오랜 기간 영위하며 쌓은 회사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주)두산의 발 빠른 투자이행을 환영한다”며,"전북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섬과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전북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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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홋줄 터져 떠내려가던 어선 7척 구조▲해경이 강풍으로 떠내려가던 어선 7척을 안전조치 했다. (사진=부안해경) 어선 7척이 강풍으로 인해 홋줄이 터지면서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격포항 내 A호 등 어선 7척이 연결된 상태로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변산파출소와 구조대를 급파, 저 수심 부근의 평평한 암반에 선수 선저 부분이 얹혀있는 선박 7척을 발견, 선장에게 알렸다. 또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선장과 선원들을 사고 선박으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선박의 안전상태와 오염원을 확인한 결과 해양오염은 없었다. 해경은 강풍으로 안쪽 선박의 홋줄이 터져 떠밀린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시 격포항은 강풍경보 발효로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었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특보 발효 시에는 홋줄 및 휀다 보강 등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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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이던 어선 간 충돌...'자망어선 전복'▲해경이 전복된 자망어선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과 자망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남서방 5해리 해상에서 A호와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사고 수습을 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전복됐으나 A호가 B호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전복된 B호의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리프트백 설치 등 안전 조치했다. 전복된 B호는 준비가 되는 대로 격포 항으로 예인한 예정이다. 해경은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예인이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항해 또는 조업 중 접근하는 선박 등 주변을 잘 살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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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근로자 등에 판매 및 투약한 4명 ‘구속’▲해경이 필로폰을 불법 판매, 투약한 일당을 검거, 압수한 마약, 현금 등 증거 물품 (사진=통영해경) 필로폰 31.66g를 근로자 등에게 유통 및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해경에 붙잡혀 4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내·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A씨(66년생) 등 5명을 검거, 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영, 고성, 진주 등에서 마약사범 단속을 벌여 필로폰 판매·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 등 5명을 검거, 4명을 구속, 검찰에 넘겼다. 해경은 피의자들의 주거지 및 은신처, 차량 등 압수수색을 진행, 필로폰 31.66g(1,00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 대마 9.87g 등 마약류와 주사기, 흉기 등을 압수했다. 경남지역 필로폰 유통 총책 A씨는 통영·고성 중간 책 B씨(66년생)와 C씨(67년생)에게 필로폰을 공급, 내·외국인 근로자 등 필로폰 투약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김수옥 정보외사과장 "마약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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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근로자 등에 판매 및 투약한 4명 ‘구속’▲해경이 필로폰을 불법 판매, 투약한 일당을 검거, 압수한 마약, 현금 등 증거 물품 (사진=통영해경) 필로폰 31.66g를 근로자 등에게 유통 및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해경에 붙잡혀 4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내·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A씨(66년생) 등 5명을 검거, 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통영, 고성, 진주 등에서 마약사범 단속을 벌여 필로폰 판매·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 등 5명을 검거, 4명을 구속, 검찰에 넘겼다. 해경은 피의자들의 주거지 및 은신처, 차량 등 압수수색을 진행, 필로폰 31.66g(1,00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 대마 9.87g 등 마약류와 주사기, 흉기 등을 압수했다. 경남지역 필로폰 유통 총책 A씨는 통영·고성 중간 책 B씨(66년생)와 C씨(67년생)에게 필로폰을 공급, 내·외국인 근로자 등 필로폰 투약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김수옥 정보외사과장 "마약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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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현장의 목소리서 혁신 원동력을 찾다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2022 부산항만공사 혁신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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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보절면 도룡리 산 1-1 일원서 산불 발생▲남원 도룡리 산 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1일 오후 5시 26분경 전북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산 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1대 및 진화대원 34명(특수진화대 등 14, 산림공무원 11, 소방 9)을 신속히 투입해 약 2시간 4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진화를 완료한 후 조사를 실시해 산불원인 및 피해액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해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김만주 과장은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처로 산불확산을 막았다”며 "잔불정리를 철저히 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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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도서에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주말 전국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 북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55분경 경북 죽도동 한 주택에서 만삭인 A씨가 ‘양수가 터져 애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이라영 소방위·최재영 소방교·김백수 소방사 등이 현장에서 도착했을 당시 산모는 출산 예정일 2주일 전임에도 분만, 태반이 분출 안 된 상태였다. 대원들은 전문의의 지도를 받아 탯줄 절단 및 결찰과 함께 대반 마사지를 하며 태아 피부색 등을 확인한 결과 건강했고 산모 또한 건강해 산부인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8시 30분경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B씨(64년생, 남)를 이송했다. 해경은 B씨를 통영 항으로 신속하게 옮겨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오른쪽 안면 경련과 함께 헛구역질이 나자 구조를 요청했다. 앞서 부안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8시 10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면 주민 C씨(70대, 남)가 갈비뼈 골절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거동이 불가한 C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상태를 살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 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도왔다. 오후 5시 47분경에는 위도면 식도에서 D씨(50대, 남)가 벌초 중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위도 파장금항으로 이송해 보건지소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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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이던 SUV 차량 모래사장에 ‘빠져’▲해경이 모래사장에 빠진 자동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모래사장에 자동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홍식 부안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에 따르면 28일 새벽 0시 46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서두터항 모래사장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출동시키는 한편 트랙터를 수배해 자동차를 안전지대로 이동시켰으며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홍식 해양안전과장 "자동차가 바닷가로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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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승선한 모터보트 암초에 떠밀려 ‘전복’▲해경이 전복된 모터보트 위에 있는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4명이 승선, 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위정화 부안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격포 항을 출항한 A호(승선원 4명)가 암초에 떠밀려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 승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벌였다. A호는 기상악화로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승선원들은 전복된 보트 위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모터보트는 위도 파장금항으로 예인됐다. 위정화 과장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비 등을 꼭 챙기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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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현장행정’은 도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14일(목) 간부회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과 감염병 확산방지 총력대응, 여러 도정현안 등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 농번기 농촌인력지원 추진상황,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준비,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자체 신종감염병 방역 대응능력 향상 등 현안에 대해 중점토의가 이뤄졌다. 그 외에도 실국별 중요 협력사항과 더불어 현장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장행정 결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사항의 적극해결을 주문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장행정 결과를 도민에 신속하게 알릴수 있도록 방문 후 1주일 이내에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해주고, 기간이 걸리는 사항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라도 설명해 주는 등 현장 민원사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유치 노력과 더불어 현재 도내에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을 적시에 해결하고,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19 재유행 상황에 대응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은 우리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현재 중앙정부 각 부처에서 대통령 업무보고가 진행중이므로, 각 실국은 중앙부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 전북의 도정 과제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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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주차 차량 해상에 추락...1명 숨져▲군산 야미도 선착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 1명이 숨졌다. (사진=군산해경) 선착장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가 해상에 추락,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광일 군산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24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차량 내부에 있던 A씨(55년생, 남)를 소방대와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상에 추락한 자동차는 수중 바닥에 뒤집혀 있었고 익수자 A씨는 차량 뒷좌석에 있어 탈출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광일 과장은 ‘큰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선착장에 주차됐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있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과장은 "야미도 선착장은 레저를 즐기러 오는 낚시 객과 차박 객이 많다”며 "선착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차량 추락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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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 7·8월 음주운항 끊이지 않아▲해경이 선박 관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전북 군산지역 해상에서 음주운항이 끊이지 않아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군산에서 음주운항 10건이 적발됐는데 3건은 여름 성수기인 7, 8월에 발생해 전체 단속 건수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해양경찰서가 7월1일부터 31일까지 어선, 수상레저기구, 다중이용선박 등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인 7월 해상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해경은 단속에 앞서 이달 말일까지 관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전광판 표출,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한 홍보·계도를 실시해 음주운항 심리를 사전에 억제한 후 집중 단속을 펼친다. 특히 육상에서는 주요 출입항 시간대에 단속을 실시하고 해상에서는 지그재그로 운항하는 의심선박과 어선의 주요 조업지, 수상레저기구의 활동해역 등에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음주운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한다. 단속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며 수치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음주운항 근절 캠페인 등 지속적인 계도, 홍보를 실시해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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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이던 중국인 선원 해상 추락 ‘실종’▲해경이 해상에 추락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2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방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 중국인 선원 B씨(99년생, 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작업 중이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헬기 등 가용 경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함정, 민간해양구조선 등과 함께 사고해역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지 기상은 북서풍이 초속 2~4m로 불고 파도는 1m로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