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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도서에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

기사입력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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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주말 전국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 북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55분경 경북 죽도동 한 주택에서 만삭인 A씨가 ‘양수가 터져 애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이라영 소방위·최재영 소방교·김백수 소방사 등이 현장에서 도착했을 당시 산모는 출산 예정일 2주일 전임에도 분만, 태반이 분출 안 된 상태였다.

    대원들은 전문의의 지도를 받아 탯줄 절단 및 결찰과 함께 대반 마사지를 하며 태아 피부색 등을 확인한 결과 건강했고 산모 또한 건강해 산부인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8시 30분경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B씨(64년생, 남)를 이송했다.

    해경은 B씨를 통영 항으로 신속하게 옮겨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오른쪽 안면 경련과 함께 헛구역질이 나자 구조를 요청했다.

    앞서 부안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8시 10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면 주민 C씨(70대, 남)가 갈비뼈 골절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거동이 불가한 C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상태를 살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 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도왔다.

    오후 5시 47분경에는 위도면 식도에서 D씨(50대, 남)가 벌초 중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위도 파장금항으로 이송해 보건지소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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