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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말 전국서 크고 작은 산불 연이어 발생

기사입력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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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들이 부산 금정구 두구동 산59-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림재난상황실)
    주말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16분경 전남 순천시 대대동 11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5대(산림청 2, 지자체 3), 장비 11대(진화 차 4, 소방차 7), 대원 81명(전문진화대 40, 산림공무원 10, 소방 21, 경찰 10)을 긴급 투입, 1시간 9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 58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226-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4대와 장비 12대, 대원 127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앞서 28일 오후 6시 28분경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산59-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은 장비 21대(진화 차 2, 소방차 19), 대원 71명(진화대 10, 공무원 3, 소방 58)을 투입, 6시 5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날 산불 발생 원인은 쓰레기소각으로 추정되며 산림 약 0.01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 완료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농산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면서 "국민들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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