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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닭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기사입력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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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정읍 토종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 소성면 한 토종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닭 4만2,500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장은 폐사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축 신고에 의해 확인됐고 검사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살 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22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인천·대전·광주·세종·경기·전북·전남·충북·충남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업체, ㈜하림 관련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에 발령됐다.

    또한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73호(닭 63, 오리 9, 메추리 1), 4,079천수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했고 정밀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등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사 내 외부 소독 등 4단계 소독을 철저히 달라”며 "가금 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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