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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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산불…40여분 만에 진화울산 울주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26일 오전 8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소방차를 포함한 산불 진화 차량 5대와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전 8시 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측은 "건조주의보 발령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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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끊이지 않는 외국인 마약 유통▲서부 경남권 일원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된 마약류 경남 서부권(통영·진주·고성·함안 등) 일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유통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촉구된다. 실제로 통영해양경찰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 및 케타민을 서부 경남권에 유통한 상선, 판매책, 투약자 등 외국인 마약사범 6명을 검거, 3명을 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마약류 유통 상선 A씨(28세·남·외국인)는 유학생으로 국내에 입국, 경남권 판매책 B씨(23세·남·외국인)에게 마약을 유통, 하위 판매책 C씨(27세·남·외국인)에게 판매한 혐의다. A씨는 또 마약을 외국인 노래주점 등에 공급, 불특정 다수의 외국인에게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약 투약자 중에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미성년(18세) 외국인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 해경은 이들이 1개월 만에 무려 2,10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장부와 엑스터시 74정(동시 투약 148명 가능), 케타민 15.14g(동시 투약 500명) 등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엑스터시를 ‘캔디’, 케타민을 ‘아이스크림’ 또는 ‘눈’ 등의 은어를 사용해 육체적으로 강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해양 종사 외국인을 유혹, 마약 매매를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 외국인까지 마약 범죄에 연루된 것이 확인돼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통영해경은 올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외국인 24명을 검거, 13명을 구속했다. 이와 관련 주용현 서장은 "국내 외국인은 물론 관광 비자 외국인들에 대한 마약류 밀수, 투약, 매매 등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수사를 벌여 ‘마약 청정국’으로 되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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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경남 땅에 건설하는 진해신항…도, 항만물류 거점 노린다진해신항(왼쪽) 조감도. 오른쪽 항만은 가동 중인 부산항 신항.[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진해신항이라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을 발판으로 부산시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항만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경남도는 신항만발전협의회 운영,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동수 추천 등 항만 운영에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미리 마련해 진해신항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옆에 새로 건설하는 제2신항이 진해신항이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시 강서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다. 반면, 제2신항은 100% 창원시 진해구 행정구역에 속한다. 경남도, 창원시는 제2신항 명칭에 지역명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줄곧 정부에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결국 2020년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공식화했다. 해양수산부는 2040년까지 컨테이너 부두를 중심으로 21선석 규모로 진해신항을 건설한다. 우선 1단계로 2031년까지 7조9천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부두 9개 선석을 먼저 개장한다. 기계·조선 등 중공업, 제조업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한 경남도는 2000년대 들어 성장세가 둔화했다.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한 항만물류 산업이 경남을 재도약시킬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 항만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개발, 항만 노무인력 공급, 선박이 필요한 물품 공급 등 다방면으로 진해신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시가 '인구 330만' 우리나라 2위 도시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부산항이라는 대규모 국제 무역항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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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나면 낭패…경남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증가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적색 표시[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경남에서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매년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신고 건수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신고 기준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건수가 올해 9월 말 기준 1만4천294건이라고 4일 밝혔다. 2020년 6천292건, 2021년 1만2천138건, 지난해 1만4천691건 등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가 매년 증가 추세다. 경남소방본부는 소화전 부근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화재 발생 때 소방용수 공급이 늦어져 화재 피해가 커지고, 대형화재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정차하면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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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비제조 창업 육성으로 창업생태계 다양화경남도는 제조 창업 외에 비제조 창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며 경남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한다. 청년, 여성층이 선호하는 비제조 창업 육성을 통해 경기변동으로 인한 제조 창업 위축에 대응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으로 비제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권역별 창업거점과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비수도권 1위의 비제조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창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리그 신설 및 민간 창업 랩 유치 등 우수 민간자원 연결 도는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이 약한 비제조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창업지원기관, 대기업 등과의 민관협력을 하나의 해법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도권 우수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하여 운영 중인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내년부터는 ‘콘텐츠 리그’를 신설하여 콘텐츠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 등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 랩(Lap) 유치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등으로 민간의 창업자원 연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특화 펀드 조성 도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투자기금 확대를 기반으로 1조 원의 창업 투자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중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모태펀드, 민간자본 등을 합쳐 약 26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특화 펀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로 콘텐츠솔루션, 웹툰·애니, 영화·미디어, 게임 등 문화콘텐츠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특화 펀드 조성이 추진 중이다. 향후 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효과와 함께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지원을 강화하여 더 큰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사례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콘텐츠 융합 글로벌 창업 축제 개최로 비제조 창업 붐 조성 도는 내년도 창업 분야 역점사업으로 ‘제조‧콘텐츠 융합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GSAT 2024)’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GSAT 의미) 경남(Gyeongnam/Global/Growth)+과학(Science)‧문화예술(Art) 융복합을 통한기술(Technology) 혁신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경남도가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 세부 프로그램으로 국제 컨퍼런스, G-스타트업 리그, 투자유치설명, 산업PR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문화콘텐츠 특별관 등 비제조 분야 창업 붐 조성에 큰 비중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창업의 모든 정보가 흐르고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져, 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창업기업, 투자사, 일반인 모두의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중심으로 제조‧비제조 창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도는 현재 조성 중인 3대 권역별 창업거점(G-SPACE)을 제조‧비제조 창업의 컨트롤타워로 하여 기존 제조 창업자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디지털, 관광, 스포츠 분야 등 창업자원과 연계하여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오는 12월 개소하는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G-SPACE 동부), 2026년과 2027년 각각 개소하는 서부권 그린 스타트업 타운(G-SPACE 서부),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G-SPACE 중부)가 모두 조성되면 도내 전역에 사각지대 없는 제조‧비제조 창업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상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올해는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3대 권역별 창업거점 국비 사업 확정 및 중기부 4대 창업패키지 지원 국비 공모사업 석권 등 ‘창업기반 조성의 해’였다”면서,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등 비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문화 확신 및 성과창출의 해’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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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 뺑소니 범죄...'매년 끊임없이 발생'▲최근 5년간 뺑소니 범죄가 1만 9천 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뺑소니 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례가 2만 건 가까이 되는데도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뺑소니 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모두 1만 9,676건으로 월평균 32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262건을 비롯해 2019년 3,660건, 2020년 4,149건, 2021년 3,807건, 2022년 3,801건으로 월평균 327건의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으나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도별로는 경기 5,163건, 서울 2,891건, 인천 1,177건, 충남 1,174건, 경남 1,151건, 경북 1,124건, 부산 1,034건, 전남 924건, 대구 864건, 전북 714건, 충북 696건, 광주 667건, 강원 652건, 대전 629건이다. 이어 울산 457건, 제주 281건, 세종 81건 순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난폭·보복 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 사례도 4만 3,327건으로 월평균 72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 2,007건, 서울 1만 1,119건, 인천 5,706건, 부산 2,087건, 경북 1,454건, 광주 1,422건, 대구 1,353건, 경남 1,325건, 강원 1,217건, 충남 1,057건, 울산 1,008건, 충북 960건, 전남 858건이다. 아울러 대전 784건을 비롯해 전북 642건, 제주 243건, 세종 85건 순으로 나타나는 등 이로 인한 각종 피해 또한 끊이지 않아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다만 세종 경찰청은 개청 된 2019년 6월부터 집계됐다. 이와 관련 민홍철 의원은 "뺑소니 사고는 도덕성을 상실한 비양심적 범죄임에도 매년 수천 건씩 발생하고 있다”면서 "뺑소니, 난폭·보복 운전 등 잘못된 교통행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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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어선과 투묘 중인 6만 톤 시추선 ‘충돌’▲어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시추선 선채 파손 부분 29톤 어선과 6만 톤 시추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6일 새벽 거제시 지심도 앞 해상에서 어선 A호(부산 선적, 승선원 7명)가 투묘 중인 시추선 B호(파나마 선적)와 충돌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2시 17분경 132R/S에서 A호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를 통영해경을 경유, 접수하고 A호 선장과 통화해 충돌 사고를 인지, 경비함정과 구조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A호는 전남 완도에서 출항해 조업을 종료 부산으로 입항하던 중 졸음 운항으로 투묘돼 있던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출동한 창원해경은 어선 A호 선수 및 B호 선미 부분이 충돌한 사실을 확인했다. A호와 B호 두 선박 선체 파손 및 충돌 흔적 외에 추가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A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해 해경은 부산으로 이동하는 동안 안전관리를 실시, 무사히 부산에 입항하도록 도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는 어떠한 위험이 발생할지 몰라 졸음 운항과 부주의 등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야간 항해 시 레이다 등 항해 장비를 통해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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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산업관 참가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 참가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산업관 참가기업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제품의 판로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방항노화 분야 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마케팅 전문가의 1:1 기업 컨설팅을 통한 세부적인 기업 진단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항목을 기업이 선택하게 된다. 선택제공 사항은 ▲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 키워드/콘텐츠 검색 광고 ▲ 라이브 커머스 진행 ▲ 마케팅 디자인 제작 ▲ 제품 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기획 ▲ 바이럴 버즈 컨텐츠 광고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품 홍보 마케팅 ▲ 제품 협찬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이며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의 80%를 지원받는다. 한편,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다양한 한방항노화 기업·기관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산업관을 운영한다. 산업관에는 광동제약, ㈜사임당화장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경남도내 스타기업·강소기업, 바이오·화장품·6차산업 분야 등 140여 개 기업과 기관(국내 130, 해외 10)이 참여한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온라인 시장의 입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방항노화 기업들이 산청엑스포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산청의 대자연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건강 힐링엑스포이다. 산청엑스포의 슬로건은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다.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의 여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경험하는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으로 한방 힐링을 체험한다는 의미이다. 오는 9월 대한민국의 기(氣)가 모이는 산청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로 ‘인생 한방’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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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항과 영일만 방파제서 선박 좌초 잇따라▲해경이 좌초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27일 울산과 통영 동호항, 포항 영일만 방파제 등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7분경 울산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선원 구조 및 사고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이동 중이던 견인용 예인선 A호(부산 선적, 승선원 3명)가 화력발전소 동방 약 300m 해상에서 좌초돼 선박이 기울어지고 있다며 울산항 VTS 경유,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해경구조대 및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최우선적으로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좌초선박 주변 해양 오염은 없으며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음주운항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고 사고 선박은 민간 예인선을 동원, 이초 작업 진행, 부두로 예인했다. 또 이날 새벽 2시 53분경 B호(어획물운반선, 승선원 1명)가 경남 통영시 동호 항으로 입항하던 중 좌초됐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돼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해상에 좌초된 선박 출동한 해경은 B호 선원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구조대원이 입수해 선저에 파공부위 등은 없음을 확인했다. B호 선단 선에서 이초를 시도했으나 수심이 낮아 이초하지 못했다. 이에 해경은 선체 기울음이나 침몰 방지를 위해 부력 부위를 설치, 만조 시 이초했다. B호 선장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만 북방파제 바깥 쪽 1.8km(약 1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모터보트 C호(승선원 2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포항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모터보트 운항자 D씨(50대, 남)는 칠포 항에서 출항, 레저 활동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확인한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조사 결과 C호는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용한 항으로 예인했다. D씨는 운항이 불가하자 해로드 앱을 이용,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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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장마소강 취약지역 재점검 철저, 비상근무 계속중경남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한 비상대책회의(7월15일)를 개최하여 주말과 다음 주 집중 호우에 대한 대처상황과 향후 중점관리 사항을 점검하였다. 지속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되고, 하천과 계곡에 수위가 상승되어 하류지역에 대한 침수 또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노약자․장애인에 대한 대피계획을 철저히 점검 할 것을 지시 하였다. 아울러,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로 공사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의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이번 장마기간 동안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강하고 많은 비가 이번주 또한 예보되어 있기에 약간의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를 통하여, 인명피해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예찰활동 및 점검으로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지만 인명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할 정도의 재점검과 상황관리를 반복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