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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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선원 작업 중 갈고리에 얼굴 맞아 ‘부상’양식장관리선에서 작업을 하다 얼굴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9시29분경 경남 통영시 추봉도 북방 해상 A호에서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은 선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72년생,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추봉도 인근 해상에서 사주묘 작업을 하던 중 갈고리부분에 얼굴을 맞아 부상 및 출혈이 발생해 동료 선원이 통영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전 9시47분경 환자를 옮겨 태우고 거제 가배 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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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파티 룸 불법 숙박영업 ‘기승’경남도내에 파티 룸 등 공간대여업을 가장한 불법 숙박영업이 기승을 부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출입자 명부를 비치, 작성하지 않거나 숙박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불법 숙박영업을 해 온 파티 룸 등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사경은 집합제한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된 파티 룸에서 숙박영업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감염병관리과 협조를 통해 파티 룸 등 불법 숙박업소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영업 여부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파티 룸을 비롯해 이벤트 룸 등 공간대여사업은 출입자 명부 관리, 영업 전·후 시설 소독, 이용인원 제한 및 가능인원을 게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고객들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숙박업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위반 업소는 예약자 인적사항만 관리할 뿐 다른 출입자들의 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업소는 각종 모임을 비롯해 브라이덜 샤워, 생일파티, 이벤트 등의 장소를 대여하는 ‘공간대여업’이지만 외부와 구분 독립된 객실에 침대와 샤워시설을 갖추고 고객들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침구류, 수건 및 위생용품 등을 갖추고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장소를 대여해 주는 ‘올 나이트’, ‘밤 타임’ 요금제 운영 및 ‘파티 룸’, ‘감성숙소’ 등 1박 단위로 숙박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일반 공중을 대상, 영리를 목적으로 고객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계속적·반복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법령에서 정한 제외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이상 숙박업에 해당된다. 특사경은 단기 사용을 목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임대 또한 숙박업에 해당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위반 업소들을 조사한 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배현태 사회재난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파티 룸의 숙박영업, 에어비앤비 등을 통한 불법 숙박업소는 관리되지 않고 있어 언제든지 감염 병 확산의 주요 경로가 될 수 있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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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탑승한 자동차 주차 중 바다에 ‘추락’주차 중이던 자동차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샹하지 않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금) 오후 2시 23분경 고성군 거류방파제에서 자동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운전자 A씨(55년생, 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방파제에 주차를 하던 중 해상에 추락해 열린 뒷문으로 탈출한 후 119를 경유, 신고해 구조대를 급파, 확인한 결과 차량은 바다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였다. A씨는 음주측정 결과 PASS가 나왔고 경추통증을 호소, 119 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차량은 보험회사 렉카 크레인을 이용, 인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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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상습·고액체납자 보유 금융자산 압류경남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 114명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주식, CMA, 채권 등) 10억 원을 압류했다. 지난 6일(목) 도에 따르면 이번 압류 조치는 지난해부터 사회 쟁점인 주식 투자 열풍에 착안,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국내 주요 10개 증권회사에 보유한 주식, 펀드 등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방세 4,800만 원을 체납 중인 A씨는 5,200만 원 상당의 파생상품을 보유한 사실이 확인돼 압류된 이후 전액 납부했다. 취득세를 3,500만 원 체납한 B법인이 소유한 주식도 압류하여 조세채권을 확보했다. 현재 2개 증권사에서 체납자 114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10억에 대해 압류를 진행하고 증권사 금융자산 25억에 대한 권리분석을 통해 채권을 확보하는 한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압류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조현국 세정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성실납세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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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불법조업 하던 다이버 숨진 채 발견야간에 불법조업을 하던 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16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안녕리 인근 수심 2m 지점에서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지난 2일 오후 11시39분경 안녕리 인근으로 해루 질을 나간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실종자 차량이 발견된 곳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 해경은 A씨가 4월30일 밤에 혼자 잠수장비를 착용, 수중에서 어패류 등을 잡던 중 공기통에 해초류가 감겨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화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경은 야간 해루 질 관련 사고가 증가해 공기통 등 잠수장비를 이용해 수산자원을 포획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으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정석 수사과장은 "야간에 수중에서 잠수해 활동하는 행위는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자제해야 한다”며 "적발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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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센서산업 육성 마중물 역할 기대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23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및 초연결사회 도래에 따라 산업 全분야에서 데이터처리, 통신기능 등이 결합된 첨단 센서의 수요급증에 대비하고, 기존 제조산업의 고도화 및 제조혁신 실현을 위한 기반인 센서산업의 인식 제고와 관련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센서 수요는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전 분야에 걸쳐 급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센서 사용량이 1조개(Trillion)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센서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데 비해 국내 센서 분야 기술수준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약 65%)으로 국가 차원의 연구 개발(R&D)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4대 전략분야(모바일·가전, 자동차, 바이오헬스, 스마트제조)별 유망 핵심센서 도출을 통해 센서 소자부터 솔루션까지 전주기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센서의 융복합화 등 기술개발과 개발·제품화 과정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기반기술(저전력·인공지능(AI)융합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 국방 등 산업안보 측면의 공공수요 센서 상용화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성능평가·인증 등을 위한 공공인프라 연계·고도화·확충을 비롯해 센서 분야 중소기업의 조기 시장진출 지원 등을 위한 센서 분야 연구 개발(R&D) 투자전략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 을)과 참석한국재료연구원 등 7개 연구기관과 14개 기업체 및 경제단체가 참석했다. 센서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센서 연구 개발(R&D) 투자가 요청되는 시점에 센서 간담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는 센서산업 관련 주제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박효덕 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은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서 ‘국내 센서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제2주제 발표자 이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장은 ‘경남 센서산업 육성 방안’을 제3주제 발표자 김동호 한국재료연구원 표면기술연구본부장은 ‘재료연구원 센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참석자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국내 센서산업 현황과 기술동향, 경남의 센서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으며, 회의에 참석한 기업체들의 센서산업에 대한 관심과 정부 정책방향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도체와 함께 센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센서에 대해 국산화율을 높이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은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우수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테스트베드와 실증사업 등 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며, "센서산업 지원을 위한 실증센터 구축 등 신규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도내 기업체의 센서사업 전환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에 참가한 한국재료연구원은 센서 관련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1월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박성규 박사 연구팀은 3차원 금 나노선 적층 기술을 활용해 급성심근경색증을 2시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3차원 나노바이오센서 칩을 개발했으며,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정호상 박사 연구팀은 신체에 착용 가능한 유연소재에 약물의 광신호를 증폭시키는 나노소재를 적용해 인체의 땀 속 마약성분을 검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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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는 ‘참문어’ 금어기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참문어’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46일간을 ‘경상남도 참문어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참문어’ 금어기로 하고, 다만 도지사가 5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기간 중 46일 이상의 기간을 지역별로 따로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간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연안 7개 시군 어업인 단체와 합의를 거쳐 우리 지역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기간을 금어기로 설정하게 되었다. ‘참문어’는 지역에 따라 돌문어 또는 왜문어라고도 불린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시력향상, 성인병예방, 두뇌발달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산량은 지난 2009년 1만 톤에서 최근 6천 톤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자원보호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인석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참문어 금어기가 올해 첫 시행되는 만큼 현장에서 일부 혼란이 우려된다”며 "어업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어기가 지역별 갈등과 수 차례의 진통과 고심 끝에 아주 힘들게 설정된 만큼 어업인들은 금어기를 철저히 준수해 ‘참문어’ 자원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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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공사장 수송차량 미세먼지 ‘유발‘...단속 시급!!!경남지역 공사장 등에서 미세먼지를 여과 없이 배출,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시민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고 있어 상시 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 실제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22개소를 적발,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반행위 중 15건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특사경이 직접 수사해 4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나머지 7건은 시설이나 조치를 이행하고 있으나 기준에 부적합해 관할 시군에 개선토록 조치했다. 위반 유형은 공사장, 레미콘 제조업체 등에서 수송차량 바퀴에 의해 비산먼지가 발생됐다. 공사 차량은 바퀴에 묻은 흙·먼지 씻기와 측면 살수를 하지 않은 채 자재 등을 운반하다 도로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켰고 폐기물 처리업체는 방진덮개 없이 폐기물을 야적해 환경오염을 유발시켰다. 특히 A업체는 먼지, 악취 등으로 수차례 민원이 발생해 관할 기관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번 단속에 야적물질에 대한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아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평소 사업장에서의 비산먼지 발생은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고 관리에 소홀히 했던 점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동일한 위반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진술했다. 특사경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처벌이 가볍지 않음에도 위법을 저지르는 것은 사업주의 비산먼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 감독 태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배현태 사회재난과장은 "미세먼지가 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의보․경보가 발령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기획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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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중이던 요트 전복...인명피해 없어4명이 승선 시운전 중이던 요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토) 오전 10시24분경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해상에 요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수상레저사업장을 출항해 시운전을 하던 중 전방부표를 발견하고 좌현전타를 하다 전복돼 승선원이 119를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A호가 침몰 가능성이 있어 같은 사업장 레저 선을 이용, 예인했다. 승선원들은 전복 직후 인근에서 활동하던 레저 선에 전원 구조된 상태였다. 또 선체가 침수되며 기름이 소량 유출됐지만 구조대가 방제작업을 해 추가 오염피해를 막았다. 허식 과장은 "선박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시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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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예인선 운항한 50대 선장 ‘적발’술을 먹고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는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목) 한울 원전 인근 해상에서 음주운항을 한 부산 선적 예인선 A호(23톤, 승선원 2명)를 적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경 경북 울진군 죽변항 북동방 해상에서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위치를 파악하고자 수차례 VHF 호출 및 선장에게 전화 연락을 했지만 되지 않아 A호에 예인돼 오던 부선에 연락했다. 해경은 부선을 통해 ‘해로드 앱’을 설치하도록 권고, 위치를 파악한 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대원이 A호에 승선했다. 이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 선장 및 선원의 체온을 측정한 후 선장 S씨(56세)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185%로 확인, 검거했다. 류한기 과장은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톤 이상 선박의 음주운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