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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4차전 가수 초아 시구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8일(금)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시구자로 가수 초아를 선정했다. 초아는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 ‘가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OST ‘I Wish’ 등을 통해 자신만의 음색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데뷔 첫 디지털 싱글 ‘Yesterday’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프로그램, 유튜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시구를 하는 초아는 "중요한 경기에 불러주신 키움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 제가 다시 승리의 요정이 돼 우승까지 달리시길 바란다. 선수단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하시길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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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5차전 걸그룹 ‘트라이비’ 시구 및 시타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지난 22일(토)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걸그룹 ‘트라이비(TRI.BE)’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트라이비’는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1년 2월에 데뷔했다. 최근 세 번째 싱글 ‘LEVIOSA’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컴백한 트라이비는 타이틀곡 ‘KISS’에 이어 후속곡 ‘In The Air(777)’ 활동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명의 멤버 중 송선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켈리가 시타를 맡는다. 이 날 시구를 하는 송선은 "평소 좋아하는 야구 경기에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키움히어로즈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구하겠다”고 말했다. 시타자 켈리는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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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품질결함 음수대 전수조사 나서…신속한 철거‧폐쇄 조치서울시는 조달청으로부터 구매한 음수대 제품 중 한 종류에서 품질 결함이 발견된 사실을 지난 20일(목)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하고, 서울시에 설치된 음수대의 전수조사 및 신속한 폐쇄‧철거에 나섰다. 지난 8월 조달청 품질점검에서 음수대 한 제품에서 6가 크롬, 납, 니켈 성분이 수도법 14조 근거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위생안전기준’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달청은 제조사에 3개월 거래정지 조치를 하였으나, 2달이 지나도록 음수대를 납품받은 학교나 기관에는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서울시 음수대는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을 조달구매하고 있으며, 실내용과 야외용의 구매 주체가 구분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관 산하 음수대 구매, 관리기관에 빠짐없이 공문을 발송하고 연락을 취해 해당 음수대 사용‧설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현황 파악 후 기관별 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실내용(학교, 공공기관 등)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야외용(공원, 운동장 등)은 구청, 한강사업본부, 공원여가센터, 학교 등에서 구매한다.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품질 결함이 있는 특정 업체의 음수대는 확인 즉시 관계 기관이 나서 철거 및 사용중지 후,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으로 조속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향후 조달청의 조치계획을 지속 모니터링 한 후 자체적으로 필요시 서울시에 설치된 음수대의 재질 및 위생안전기준에 대한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음수대를 구매한 관계기관에서는 조달청에 교체 및 보상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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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어린이집 CCTV 설치 현황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최근 7년간 연평균 850건 발생,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어린이집 3만1,083개소 중 CCTV 설치는 3만884곳으로 설치 율이 99.4%(2022년 9월 기준)에 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이 통과됐던 2015년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어린이집 4만2,517곳 가운데 설치한 곳은 73.9%(3만1,418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가 하면 관련 제도가 뒷받침되면서 7년 만에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CCTV를 갖추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으면서 심심치 않게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연평균 850건이나 발생했다. 하루에 2건 이상의 아동학대가 꾸준히 발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 건수는 1,233건으로 CCTV설치 의무화 첫해인 2015년 432건과 대비해 7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나 각종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학대받는 아이들의 현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고 학부모와 종사자 등의 신고가 늘어난 점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432건을 비롯해 2016년 601건, 2017년 843건, 2018년 811건, 2019년 1,371건, 2020년 658건, 2021년 1,233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았던 해는 2019년 1,371건이며 2020년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이 휴원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원이 의원은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아 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근절방안과 보육교사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의 개선방안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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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롯데전 홈경기 이벤트 진행서울 LG트윈스는 오는 22~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2연전에서 이대호 선수 은퇴 투어 행사와 KBO 선정 40주년 레전드 박용택 해설위원의 승리 기원 시구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먼저, 22일(목)에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은퇴 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전 야구장 중앙문에서는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팬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 선수의 사인회를 진행하며, 기념 사인 모자를 나눠줄 예정이다. 이후 경기 시작에 앞서 LG트윈스는 구단과 선수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대호 선수는 답례품으로 은퇴 기념 배트를 기증할 예정이다. 23일(금)에는 KBO 선정 40주년 기념 레전드에 선정된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경기전 기념패 전달식과 함께 시구행사를 진행하고, 박용택 위원은 5회 말이 끝나는 클리닝 타임에 응원 단상에 올라 레전드에 선정된 소감을 얘기할 예정이다. 한편, LG트윈스는 2연전에 ‘스페셜 카드 티켓‘ 이벤트를 운영한다. 직관 인증자 중 경기당 50명을 추첨하여 LG트윈스의 우승 연도인 90년, 94년 경기 장면을 활용한 ‘히스토릭 티켓‘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2연전 동안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클래퍼 각 7,000개씩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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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제품 밀수입 증가...‘소비자 피해 속출’▲밀수입 하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된 짝퉁 물품 이른바 ‘짝퉁’ 물품 가운데 가장 많이 밀수입된 브랜드는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촉구된다.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소위 ‘짝퉁’ 제품 규모는 1조 8,800억 원에 달했고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2,089억 원(11.1%)어치가 세관에 적발됐고 이어 명품 시계로 롤렉스(1,889억), 샤넬(905억), 버버리(811억), 에르메스(627억), 구찌(597억) 등이다. 품목별로는 시계(6,070억), 가방(6,060억), 의류(2,140억)의 적발 금액이 1조 4,270억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들 품목이 전체 ‘짝퉁’ 밀수 금액의 75.9%를 차지했다. 이어 신발(782억), 운동구류(394억), 가전제품(333억) 등이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1조 5,668억 원(83.3%), 적발 건수 597건(79.6%)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307억), 홍콩(116억), 미국(76억), 베트남(30억) 등이었다. 코로나로 대면조사를 지양, 단속실적이 준 것. 실제 적발 금액도 2019년 6,609억에서 2020년 2,602억, 2021년 2,339억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22년 상반기(1~7월) 금액만 2,033억 원으로 전년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가방 품목 적발 금액은 1,613억 원으로 최근 2년에 비해 크게 상승해 전체 금액의 79.3%를 차지했다. 하반기 금액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2019년 2,659억과 비슷하거나 클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단속이 시급하다. 고용진 의원은 "대면 검사가 줄어든 틈을 타 ‘짝퉁’ 밀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모조품 유통은 국내 소비자들과 생산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세관 당국이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는 밀수 수법에 보다 강력히 대응해 소비자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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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보건복지부와 ‘함께육아데이’ 진행서울 LG트윈스는 지난 17일(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 보건복지부와 ‘함께육아데이’를 진행했다. "함께육아데이”는 보건복지부의 ‘함께육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육아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만 3~7세 아동을 키우고 있는 가족 1,200명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고 단체 응원을 했으며 함께육아 메시지 송출, 응원도구 배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룰렛, 스피드 베이스볼 게임 등을 진행하여 기념품을 제공하고, 함께육아 메시지를 확산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인구아동정책관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잊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어야 이길 수 있는 야구처럼,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개인, 기업, 정부가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갖고 한마음으로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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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팬과 구단이 선정한 8월 월간 MVP ‘문보경’서울 LG트윈스는 6일(화) SSG 랜더스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팬들이 선정한 디지털 락커룸 MVP와 LG트윈스 임원동호회가 후원하는 구단 선정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8월 디지털 락커룸 MVP와 구단 선정 월간 MVP로는 8월 18경기에서 59타수 22안타(1홈런 8타점), 타율 0.373, OPS 0.951의 성적을 기록한 문보경 선수가 선정되었다. 문보경 선수는 "팬들과 구단이 선정해준 MVP를 동시에 받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팬들이 주시는 상을 네 번이나 받게 되어 행복하고,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단 선정 8월 우수 타자 부분에는 유강남, 우수 투수에 고우석, 감투상에 플럿코 선수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에서는 LG트윈스 임원동호회 이방수 사장(LG에너지솔루션)이 꽃다발과 상금을 전달했으며 MVP에게는 2백 만원, 그 외 수상자에게는 백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9월 13일(화)에는 8월 디지털 락커룸 MVP 선정 기념 깜짝 선물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LG트윈스 홈페이지(www.lgtwins.com)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락커룸 MVP 투표는 홈페이지와 LG트윈스앱 > 팬 > 디지털 락커룸 > 히스토릭 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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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아부다비 칼둔 행정청장 만나 협력 논의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금)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아랍에미리트 연합국)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면담하고 서울과 아부다비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하였다. 칼둔 행정청장은 아부다비 정부 의사결정기관인 집행이사회의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실무 책임자로 그동안 수차례 방한하면서 한국과 UAE간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아부다비 행정청장 관련] - 아부다비 정부 장관급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관인 집행이사회의(Executive Counsil)의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의 대표 -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프로젝트 전반의 관리・감독 역할 이번 면담에서는 원전 등 에너지 분야를 포함하여 UAE와 한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능형 교통체계 등 서울의 교통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칼둔 청장은 "서울에 몇 번이나 방문했는데, 매우 잘 조직되어 있는 대단한 도시이며 교통분야가 잘 관리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 각지를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의 교통시스템에 대해 놀라워 했다. 한편 칼둔 청장은 맨체스터 시티 FC와 뭄바이시티 FC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축구와 관련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한국의 축구클럽에 대한 관심 및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오세훈 시장과 칼둔 청장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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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8층서 화재 발생▲119소방대원들이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양천소방서) 지난 19일 오후 8시6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다용도실에 촛불을 켜놓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34,010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차량 18대를 동원,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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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동 라이브카페서 화재 발생지난 21일(일) 오전 11시5분견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상가 2층 라이브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상가 내부 일부가 소실되고 주방제품, 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노원소방서는 소방차 18대와 인력 72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라이브카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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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재민 확진자 8명 발생 즉각 조치…격리시설 8곳 운영서울시는 수해피해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발생해 방역 조치했으며, 8개 격리시설을 지정하고, 시-자치구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13. 18시 기준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이 발생하였으며 입원치료 2명, 재택관리로 6명을 격리 조치한 상태이다. 접촉자 288명에 대해서는 PCR 검사,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결과 대기자는 검사결과 확인 등 관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임시주거시설내 이재민 및 이재민 추가 확진자에 대한 격리시설을 강남구,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 관내 총 8개소를 지정했으며,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자치구별로 이재민 확진자 격리시설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8.10일부터 수해지역에 살균제, 소독제 등 방역물품,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방역소독차량 등을 긴급지원 조치했으며, 마스크, 체온계 등 질병관리청 비축물품에 대해 긴급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 (방역물품) 살균제 6,700개, 손소독제 1,120L 지원 완료 ○ (이재민 자가진단키트) 동작구 1,000개 지원 완료, 기타 자치구 5,000개 예정 ○ (방역소독차량) 동작구 2대 및 인력 4명 지원 매칭 또한, 수해피해가 집중된 양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강남, 송파구 총 7개구에 경로당, 체육관, 주민센터, 학교 등을 활용하여 임시주거시설 43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8.13. 9시 기준 총 724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 외 서초구 등 피해지역에서도 민간주거시설을 활용해 대응 중이다. 확진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는 ‘감염병 발생감시 담당자’를 지정, 발생감시 현황을 일일보고 체계를 가동했다. 시설내 생활공간, 취사․급식실, 화장실 위생상태, 입퇴소 인원 및 의심증상자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하여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 현황을 공유하겠다.”며 "격리시설 지정․운영, 재택관리, 병상 배정에 만전을 기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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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화 견인차 '공업용수' 9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25년까지 시설폐쇄#. 노들로를 따라 김포공항으로 가다 보면 양화교 부근에 얕은 산 하나가 있다. 한때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관광명소로 알려졌던 ‘양화인공폭포’가 위치했던 ‘쥐산’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선유도 근처에 이웃하고 있었던 ‘고양이산’(산유봉)과 대칭으로 쥐모양을 닮았다 하여 ‘쥐산’이라 불렸다. 오늘날 영등포구의 유일한 산이 돼버린 이 ‘쥐산’의 정상에는 1960년대 말에 준공된 서울시 유일의 공업용수 시설이 현존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 남은 마지막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2025년까지 모두 폐쇄될 예정이다. 이로써 일제강점기인 1939년부터 시작돼 해방 이후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를 견인했던 서울시 공업용수도의 역사가 약 9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셈이다. 서울의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일제강점기 부평과 영등포 일대 군수공장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39년 한강1·2철교 남단의 노량진에 건설하기 시작한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해방 직후 상수도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상수도정수시설로 개조되기도 하여 1960년대 말까지 공업용수 시설이 잠시 부재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1969년 영등포구 일대에 건설한 서울 시내 마지막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50년 이상 사용으로 노후됨에 따라 대규모 개량 시점이 도래하고, 산업환경의 변화로 사용량이 급감하여 오는 2025년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월) 밝혔다. 일반 시민들에게 생소한 ‘공업용수’는 완벽한 정수공정을 거쳐 공급하는 일반 수돗물과 달리 원수 그대로 또는 간이 정수공정을 거쳐 산업단지로 공급하는 수도를 말한다. 복잡한 정수 과정을 별도로 거치지 않고, 취수구를 통해 끌어올린 한강물을 그대로 공급하기 때문에 수돗물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수요처에서는 특성에 맞게 정수처리 후 냉각용수‧보일러용수‧청소용수 등으로 이를 활용한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공업용수 공급은 산업화 시대에 생산성 향상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 중 하나였다. 현재 서울 시내에 남은 마지막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1969년 지금의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가 위치한 양화동 수원지 부근에 하루 5만 톤 규모로 1차 준공되었는데, 한강물을 퍼올려 인근의 공장 밀집 지역인 양평동‧문래동‧당산동‧영등포동‧구로동‧도림동 등에 공업용수를 공급했다. 1960~1970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정부가 구로동에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조성하면서 서울시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1969년 영등포정수장 내에 1일 5만 톤 규모의 공업용수 시설을 건설하였고, 1977년까지 1일 13만 톤 규모로 시설을 확장하였다. ▴공업용수도 공급시설 계통도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정점에 오른 서울시 공업용수도는 1974년 48개 업체에 하루 7만1천 톤을 공급하였으나, 산업환경 변화로 대부분의 공장들이 지방으로 이전해 올해 초에는 3개 업체(CJ제일제당, 수화기업, 롯데제과)와 도림천 유지용수로 하루 1만5천 톤을 공급하는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3개 업체 중 2개 업체는 올해 폐전하여, 현재 공업용수 본래의 목적으로는 1개 업체만이 하루 2천 톤을 공급받고 있는 수준이다. 시는 공급량 급감에 따른 만성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구로구 등 4개 구와 도림천 유지용수(일 최대 3만 톤)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시 공업용수 공급 업체 수와 공급량 변화> 1974년 ⇨ 1994년 ⇨ 2022년 8월 현재 48개 업체 71천톤/일 28개 업체 67천톤/일 1개 업체(롯데제과) 2천톤/일 (도림천 유지용수 13천톤/일) * 수화기업('22년 3월), CJ제일제당('22년 5월)은 올해 폐전 완료 아울러 공업용수 공급시설의 노후화(50년 이상)로 대규모 시설 개량시점이 도래하고, 최근 2년간 영등포 일대 700~800mm 공급관로(’69~82년 부설)에서 8건의 잦은 누수가 발생하는 등 안전상 문제도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시설유지 효율성에 대한 전문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경제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완전 폐쇄할 것을 결정하였다. 시설 노후화에 따라 공업용수 시설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나,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실 수요자가 거의 없어 비효율적이라 판단됐다. 시는 공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른 기존 공급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 일정을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 끝에 수요 업체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2000년 이후 공업용수 폐쇄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시는 기존 수요업체의 이해관계로 공급을 유지해왔으나, 올해 유지보수의 한계 및 막대한 예산 투입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이해‧설득하였다. 그 결과,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적극 행정 사례라 할 수 있다. 그 결과 올해 초까지 공업용수를 공급받던 수화기업(양평동), CJ제일제당(구로동)은 올해 3월 및 5월에 각각 공업용수를 폐전하였고, 마지막으로 남은 롯데제과(양평동)는 2025년까지 최종 폐전에 합의하였다.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통해 공급 중인 도림천 유지관리용수는 "하천 및 도시관리용수공급 기본계획”과 연계해 하수재처리수 등을 활용하여 대체 공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남은 공업용수 수요처와 도림천 유지관리용수의 공급 중단 시기인 오는 2025년에 맞춰 공업용수 공급관로와 관련 시설을 모두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서울시 공업용수를 폐쇄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서울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련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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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시술 등 서울 속눈썹 불법 시술 ‘성행’▲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된 불법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 장면 (사진=서울시) 서울지역 오피스텔 등에서 속눈썹을 불법 시술하는 등 무면허 영업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무신고·무면허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 업소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여 불법 시술업자 10명을 적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내 화장·분장 미용업 신고업소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20년 2월 말 기준 약 391개소에서 금년 2월말 현재 809개소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수사는 온라인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홍보하는 속눈썹 시술업소를 대상으로 수사관이 현장을 방문, 불법 영업 행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업소 홍보 마케팅이 주로 온라인 및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점을 활용, 이용자 리뷰 분석 등을 통해 위법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에 입건된 10개 업소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건물에서 영업을 하다 적발됐는데 대부분 SNS 등을 통해 1:1 예약을 받고 영업하는 수법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속눈썹 연장 시술 후 안구충혈, 눈썹탈락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 시중에 유통되는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의 안전성 검사도 병행, 90%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에 구매한 21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은 제조일자, 신고번호 및 제조 업소명 등의 표시 없이 유통·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천명철 민생사법경찰단장 직무대리는 "불법 미용업소 수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업소를 이용할 경우 미용사 면허소지 및 영업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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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적 요인 화재 8월 중 가장 많이 발생▲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시설 점검이 촉구된다. 실제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연평균 484.8건)으로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가운데 8.6%를 차지했다. 인명 피해는 7명의 사망자를 포함 13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8월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냉방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도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를 차지해 연중 8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은 전선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19건, 과열·과부하 5건 등으로 철저한 점검이 촉구된다. 홍현기 재난조사분석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냉방기기 화재가 증가한다”며 "에어컨 가동 전에 실외기 주변 청소 및 소음이나 진동 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8만7,898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형은 벌집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3만7,007건으로 8월에 신고 접수돼 안전 조치된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1만1,882건이었다. 연간 벌집제거 출동의 3분의 1 가량이 8월에 집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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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검증되지 않은 ‘간해독환’ 버젓이 유통▲경찰에 압수된 무허가 한방의약품 (사진=서울시) 서울지역에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간해독환’이 버젓이 제조,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소비자 8천여 명에게 31억 상당의 무허가 한방의약품인 간해독환를 제조·판매한 일당 9명을 검거,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 무허가 한방의약품은 총괄책임자 지시 하에 한의사, 제조기술자, 포장·배송 담당자, 원료 가공업자들이 공모해 제조·생산하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강남구에 한의원을 개설, 한의사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원외탕전실을 갖추고 간해독환을 제조·판매하는 수법으로 법망을 피했다. 제품 구매자의 신상 정보를 판매 상담원이 파악한 후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없이 한의사가 처방전을 발급했고 진료기록부는 사후에 작성해 보관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간해독환을 ‘간 해독에 특효’가 있다고 광고해 1박스에 24만원, 30만원 등 고가로 판매했고 판매량은 1만3,000박스, 판매금 28억 상당으로 구매자의 대부분은 연령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2019년 6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제조원을 알 수 없는 캡슐제품을 납품받아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 좋은 한방의약품으로 둔갑시켜 약 3억 3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허가 한방의약품을 불법 제조·판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민사경은 무허가 의약품 불법판매 등 의약품 관련 범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서울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강옥현 민생사법경찰단장은 "한약 복용 시 한의원에 직접 내원해 한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조제 받아 복용해야 한다”며 "불법적인 무허가 의약품 제조, 판매 사범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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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좋은 지방정부 만들기 위한 워크숍 가져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주용학)는 참여옴부즈만, 위원회 위원등 40여명과 함께 위원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감사․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7월 14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옴부즈만’은 비상근 위촉직으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윈회의 업무인 서울시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 감사 및 고충민원 처리 등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1년의 경우 35명의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계약자 선정 과정에 259회 참관하여 감시하고, 51건의 공공사업 중점감시 활동에 참여하고, 12건의 감사 및 고충민원 처리를 지원하였다. 또한 1건의 민원배심에 배심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옴부즈만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위원회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옴부즈만들이 시정 전반의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간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순은 박사님의 ‘지방분권시대 좋은 지방정부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이후 ‘위원회 활동 및 발전방안’ 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순은 박사님의 특강은 ‘자치분권 2.0시대의 시민참여 방안’을 부제로 하여 ‘자치분권 7법’의 주요내용, ‘자치분권 2.0시대’의 핵심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실질적 참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날 제기된 참여옴부즈만의 발전방안 및 정책제언 등은 검토를 거쳐 향후 위원회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6년 2월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22년 5월 주용학 위원장의 취임으로 3기를 맞이했으며, 3기 위원회는 질적․양적으로 획기적 성장을 도모해 위원회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명실상부한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해야 잘못된 관행이나 행정 편의적 업무처리를 제대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고, 시정을 개선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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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정책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서울시는 제17회 ‘2022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친환경자동차인프라’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공공단체, 지자체, 단체, 개인을 분야별로 선발해 2005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정부가 공식 후원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환경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2-2026)’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6년까지 충전기 22만기, 전기차 40만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하여, 전기차 10%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로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여 전기차 수요를 확대하고, ‘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충전기 설치 여건이 열악한 주택가 밀집 지역의 인근 도로변이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등에 가로등형, 볼라드형 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를 시민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체감도를 높이고, 고지대, 노후 아파트 등에도 설치해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만 약 10,000기가 접수되는 등 당초 목표 대비 높은 신청률을 달성하였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신청 건을 우선으로 처리해 충전 편의를 도왔다. 서울시는 현재 하반기 설치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 신청방법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환경> 서울의 환경> 환경사업에서 신청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이번 대한민국 환경대상‘친환경인프라부문’본상 수상으로 서울시의 충전인프라 보급정책이 인정 받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전시설을 적재적소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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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혼동·거짓표시 염소고기 버젓이 유통▲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서울시에 적발된 업소 냉동실에 보관중인 호주산 염소고기 (사진=서울시) 여름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거짓표시 판매하는 업소들이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염소고기 전문점 30곳에 대한 원산지 위반여부 점검을 벌여 수입 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염소고기를 판매하는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 내에 표시한 원산지와 보관 중인 육류의 원산지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염소고기 등 원산지 표시 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가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등을 매입일로부터 6개월간 비치해야 한다. 점검 결과 염소고기 원산지 위반 업소는 점검대상 30곳 가운데 원산지 거짓 표시 4곳, 원산지 혼동 우려 표시 1곳 등 5곳으로 위반율은 16.6%에 이른다. 이들 위반 업소를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 예컨대 A음식점은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면서 메뉴판에는 ‘국내산 흑염소만을 사용합니다’라고 거짓 표시했다, B음식점은 호주산과 국내산 염소고기를 섞어 판매하다 민사경에 덜미를 잡혔다. C음식점은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호주산으로 표기했으나 현수막 등 내외부 홍보물에는 국내산으로 표시해 소비자로 하여금 원산지를 혼동하도록 영업하다 적발됐다. 서울시 민사경 조사 결과 이들 위반 업소는 국내산 염소고기가 kg당 3만 원이 넘는데 비해 호주산의 경우 2만원 미만으로 1.5배 이상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입 산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강옥현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시민들이 표시된 원산지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산지 위반 등 식품관련 범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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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동차 및 역사 불법 전단지 부착 '몸살'▲허가 없이 전동차에 부착된 불법 전단 물 (사진=서울시) 지하철이나 역사 안 화장실 등에 무작위로 붙여지는 불법 전단지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미관을 해치고 있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는 상반기 집중 단속을 벌여 317건을 적발했는가 하면 6월에만 23건을 적발해 고발 22건, 과태료 부과 1건 등의 사법처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최근 5년간 불법 전단 물 민원은 4,06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통광사가 불법 전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공사는 이 같은 불법 전단 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 보안관을 민원 다발 시간대인 오전 5~7시 및 12~16시에 집중 투입해 불법 부착자 등을 단속하고 있다. 단속 시 별도의 계도 없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부착자를 곧바로 경찰에 고발, 범칙금 부과를 요청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것이 공사의 기본 방침이다. 불법 전단은 스티커나 접착테이프를 이용, 허가 없이 지하철에 부착하는 광고 전단으로 무작위 부착은 명백한 불법이며 노선도나 안내 화면을 가리는 등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불법은 제품광고 및 종교홍보, 생활고 호소 등 다양하고 성매매 등 성적 내용이 담긴 전단 물도 상당수에 이르며 단속에 나서지만 단속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2호선 당산영업사업소에 근무하는 한 보안관은 "부착 행위를 적발하면 바로 도주하거나 붙잡더라도 영업방해라며 저항하거나 협박하는 등 곤란할 때가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불법 전단에 대한 범칙금은 최대 5만 원에 불과해 납부를 거부하거나 무시하고 다음 열차에 탑승, 다시 광고물을 부착하는 등 처벌에 개의치 않는 사례가 많아 단속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태형 고객안전지원센터장은 "미관과 질서를 해치는 불법 전단 물에 대해 집중단속 실시 등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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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가방 등 서울 짝퉁 제품 불법 유통 ‘만연’▲유명 상표를 위조해 판매하다 서울시에 적발, 압수된 짝퉁 가방 (사진=서울시 민생사법경찰) 의류, 가방 등 서울지역에 짝퉁 제품 불법 유통이 기승을 부려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남대문 일대 대형 상가 및 강남, 명동지역에서 위조 상품을 판매해온 업자 58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 상품은 유명 의류와 가방, 골프용품 등 2,505점으로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17억 5천여만 원에 이른다. 민사경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58건을 형사입건했다. 특히 49건의 위조 상품을 압수하고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9건은 수사 중이다. 예컨대 피의자 A씨는 명동상가 빈 점포를 임대해 일명 ‘떳다방’ 식으로 명품 의류를 판매하다 적발됐다. 피의자들은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40만 원 짜리 명품 모자를 10만 원에 판매하거나 130만 원 짜리 남성의류를 35만 원에, 200만 원 짜리 여성 명품의류를 35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명품 선글라스 공급업자 B씨는 정품 가 53만 원 상당의 짝퉁을 9만 원에 구매한 후 판매자인 안경사에게 145천 원에 납품했고 판매자는 소비자들에게 35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대문시장에서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는 C씨는 14k 귀금속으로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실제 정품 추정가 300만 원 상당의 팔찌를 위조, 30만 원에 판매했다. 아울러 정품 추정가 70만 원 상당의 명품 귀걸이를 위조해 35만 원에 판매하는 등 일반적인 위조품에 비해 오히려 고가에 판매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쉽게 현혹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400만 원 상당의 유명 골프채 세트를 90% 할인된 40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단장은 "시장가 대비 현저하게 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 일단 위조 상품 여부를 의심해 보고 꼼꼼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또 "위조 상품 판매가 온·오프라인쇼핑몰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부분 은밀한 거래로 이뤄져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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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이던 택시 추락...3명 부상지난 4일 밤 11시 41분경 서울 서초구 염곡지하차도에서 택시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양재대로에서 수서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택시가 강남순환로 수서방향 염곡지하차도 밑으로 추락해 1톤 트럭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35명과 소방차 11대를 동원, 사고 수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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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개조 이륜차 버젓이 활보 ‘대형사고 유발’▲소음방지 장치를 임의로 변경한 이륜자동차 미 인증 등화 설치 등 서울지역에 불법개조 이륜자동차가 버젓이 도로를 활보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는 간선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 민원발생지역에 대한 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차 419대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LED 등화장치 212대, 불법개조 79대, 번호판 불량 5대이며 특히 소음방지 장치를 불법 개조한 이륜차가 123대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소음기를 무단 개조해 소음 공해를 일으켜 시민 불편 초래 및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불법개조 이륜차 특별 단속에 나서 근절될지 주목된다. 시는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소음기 등 불법개조 이륜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불편 초래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달 오토바이 증가 및 배기 음으로 인한 민원 증가에 따라 단속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어서 주요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특별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이륜차 발견 시 응답소나 국민신문고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위반 사항을 확인,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이와 관련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불법개조 이륜차는 운전자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라며 "이륜차 구조변경은 반드시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안전을 위해 업계, 운전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소음기‧전조등 불법 개조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미 사용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 부착은 100만원 이하 과태료,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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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팬이 선정한 6월 MVP ‘문보경’서울 LG트윈스는 2022시즌 홈페이지와 트윈스앱 팬 투표를 통해 문보경 선수를 ‘디지털 락커룸 6월 MVP’로 선정하였다. 문보경 선수는 6월 한 달간 타율 0.446, 10득점, OPS 1.123 등의 활약을 펼쳤다. 문보경 선수는 "4월에 처음 상을 받았을 때도 기분이 좋았지만, 팬 분들이 직접 주시는 상을 두 번이나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이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락커룸’ 투표는 경기 종료 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LG트윈스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일일 집계 후 월별로 MVP를 선정한다. 매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LG 울트라 PC’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티켓링크 상품권’을 제공하고, 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즌 MVP 친필 사인 유광점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7월 6일(수)에는 6월 MVP 선정 기념 깜짝 선물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LG트윈스 홈페이지(www.lgtwins.com)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락커룸 MVP 투표는 홈페이지와 LG트윈스앱 > 팬 > 디지털 락커룸 > 히스토릭 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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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창신동 쪽방촌서 민선8기 '약자와의 동행' 본격화‘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첫 민생 현장방문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했다. 오세훈 시장은 7월 1일(금) 오전 10시 온라인 취임식 직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애로를 살피고, 이들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 모든 정책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현장방문은 오 시장의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 오 시장은 앞서 지난 달 29일(수)에는 서울의 또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시의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돈의동 쪽방촌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高)물가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여름철 폭염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돈의동 쪽방촌 현장방문 사진 서울시가 마련한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은 ①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②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 및 급식단가 인상 ③에어컨 설치 등 폭염대비 쪽방주민 생활환경 개선이다. 첫째, 주민들이 식권을 내고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을 8월부터 지정‧운영한다. ‘동행식당’은 쪽방촌 인근 민간식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쪽방상담소’에서 식권(1일 1식, 8,000원 상당)을 받아 지정된 ‘동행식당’에서 사용하면 된다. 서울시가 식비 등 예산을 시비로 지원한다. ‘동행식당’은 관할 쪽방상담소와 식당 간 협약을 통해 지정되며, 주민이 식권을 내고 식사하면 월별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행식당’ 현판 부착(예시) 쪽방 주민들의 월평균 소득은 약 79만 원이고, 이중 식료품 지출 비중이 약 50%일 정도로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황인만큼, ‘동행식당’이 운영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계 어려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인들과 상생하는 의미도 크다. 시는 사업설명회와 수행기간 공모 등 사전절차를 거쳐 8월1일(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5개 쪽방촌(서울역‧영등포‧남대문‧돈의동‧창신동)에 10개소씩(총 50개소) ‘동행식당’을 지정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둘째, 8월1일(월)부터 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노숙인 시설에서 제공되는 ‘공공급식’을 1일 1식(석식)에서 1일 2식(중·석식)으로 확대해 공공급식 분담률을 65%→80%까지 끌어올린다. 급식단가도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일괄 인상해 물가상승에도 양질의 식사를제공한다. 노숙인의 평균 식사 횟수는 1.8식이고 이중 공공급식으로 1.2식(65%), 민간급식으로 0.6식(35%)을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민간급식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7월 추경을 통해 노숙인 이용시설 7개소, 생활시설 26개소 등 총 33개 노숙인 시설에 인상된 급식단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인력도 동시에 확충해 공공급식 확대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셋째, 폭염에 대비한 쪽방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 예산과 민간후원을 활용해 에어컨(150대) 설치와 에어컨 설치에 따른 추가 전기요금(7~8월 중 추가요금, 가구당 5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여름철 침구 3종 세트(홑이불, 쿨매트, 베개)도 제공한다. 에어컨 설치는 관할 쪽방상담소별로 수요조사(1~2주 이내) 후 설치 가능한 장소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은 것은 ‘약자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고 어려운 분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 이제는 약자와 동행하며 다같이 어우러져서 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서울시는 어려운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