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위생관리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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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위생관리 부실 ‘우려’

충북도, 휴게소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기획단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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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추석을 전후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들의 위생관리 부실이 우려돼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기획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단속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품판매 업소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 점검 및 원산지 불법 표시 등 불공정한 위법 행위를 단속해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뤄진다.

단속 사항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기준, 위생적 취급기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음식물 재사용, 냉장·냉동시설 온도 관리, 지하수 사용 업체의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넘기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최경환 사회재난과장은 "추석을 전후 고향 방문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등 식품취급시설의 철저한 단속을 통해 건전한 소비활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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