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이던 어린이 바다에 빠져 ‘의식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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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이던 어린이 바다에 빠져 ‘의식 잃어’

통영해경, 신고즉시 연안구조정 급파 A군 구조...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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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A군에 대한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부모와 함께 여행을 왔던 어린이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승희 통영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0분경 경남 통영시 연대도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익수자 A군(13세, 남)은 사고 직후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응급조치를 받아 호흡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어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태였다.

저 수심으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요원 4명이 수영을 통해 구조한 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응급조치를 하며 달아 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김승희 경비구조과장은 "A군은 일가족과 연대도로 여행을 왔다 사고를 당했다”며 "관광객들은 물놀이 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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