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가는 튜브 잡으려던 20대 남성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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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가는 튜브 잡으려던 20대 남성 ‘표류’

A씨 두모 해수욕장 해상서 표류...창원해경, 경비함정·구조대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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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떠내려가는 튜브를 잡으려다 표류 중인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물놀이를 하다 떠내려가는 튜브를 잡으려던 20대 남성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정현 창원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42분경 경남 거제시 장목면 두모 해수욕장 앞 해상에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사고해역 주변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여 3시 5분경 표류 중인 A씨(20대, 남)를 발견, 신속하게 구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인들과 두모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해상에 떠내려간 튜브를 찾기 위해 혼자 헤엄쳐 이동하다 표류하게 되자 지인이 A씨가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박정현 주무관은 "구명조끼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물놀이 전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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