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하던 4명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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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던 4명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표류’

동해해경, 신고즉시 출동...표류 자 4명 전원 구조 생명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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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표류 중인 A씨 등 4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물놀이를 하던 4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25분경 강원도 강릉시 순포해변과 순긋해변 사이 해상에 A씨 등 4명이 외해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강릉파출소 수상오토바이와 순찰팀을 급파했고 오후 4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한 수상오토바이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표류 자 4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4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으나 너울성 파도에 의해 먼 바다로 밀려나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기상 악화 시에는 물놀이를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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