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 닻줄 끊어져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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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 닻줄 끊어져 ‘침수’

통영해경,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 급파...승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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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닻줄이 끊어지면서 침수된 모터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레저 활동 중이던 보트가 닻줄이 끊어지면서 작도에 부딪쳐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길규 통영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40분경 경남 통영시 비진도 남동방 해상에서 A호(승선원 4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형사기동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대를 급파했고 구조대가 현장으로 향하는 동안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연료밸브 봉쇄 등을 당부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A호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침수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자력 항해가 가능해 통영시 도남 항에 입항할 때까지 안전하게 호송했다.

A호는 레저 활동 중 닻줄이 끊어지면서 인근 작도에 선미를 부딪쳐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길규 과장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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