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 83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양산소방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박승제 양산소방서장은 6일 밤 10시 50분경 경남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관계인이 전동킥보드에서 연기 및 스파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압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 후속조치를 취했다. 이 화재로 거실 바닥과 전동킥보드,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3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승제 서장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초기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