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승선 작업하던 예인선 파도 맞고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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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승선 작업하던 예인선 파도 맞고 ‘침몰’

A호 후포 항에 침몰...울진해경, 경비정·구조대 급파 사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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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 항 북방파제 케이슨 작업장에서 예인선이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울진해경)
작업 중이던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권경태 울진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33분께 경북 후포항 북방파제 케이슨 작업장에서 A호가 침몰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급파, 사고수습 작업을 벌였다. 승선원 2명은 인근 바지선으로 무사히 탈출, 목숨을 구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침몰된 예인선 주변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벨브를 차단했다.

이와 관련 권경태 기획운영과장은 "예인선이 파도를 맞고 전복됐다는 선장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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