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대교서 투신 시도하던 30대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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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대교서 투신 시도하던 30대 남성 ‘구조’

포항 북부소방, 신고즉시 출동 A씨 구조 귀가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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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들이 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포항 북부소방서)
신변을 비관, 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30대 남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 북부소방서는 17일 밤 1시경 경북 포항시 연일읍 연일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30대, 남)를 구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람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술에 취해 난간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 구조용 로프 등을 이용, 구조했다.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요구조자 A씨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장에 함께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에 의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무사히 귀가조치 됐다.

류득곤 북부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다행히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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