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무단 채취 등 경남 산림 내 불법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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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무단 채취 등 경남 산림 내 불법 ‘기승‘

경남도, 산림 내 불법행위 49건 적발...행정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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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고
임산물 무단 채취 등 경남지역 산림 내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려 산림 생태계를 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경남도가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포함 단속반을 구성, 산림 내에서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불법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49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불 피우기, 산지 무단훼손 등 적발된 49건의 위법 행위자에 대해 24건은 입건 조치하는 한편 25건을 과태료 처분, 복구명령 등 행정 조치했다.

특히 지상 단속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보다 내실 있는 단속활동을 펼쳤고 현수막 설치 및 홍보 유인물 배포 등의 홍보를 통해 도민들에게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유동인구 증가로 임산물 무단 채취, 불법훼손 등의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모두가 건강한 산림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 과장은 "올해는 건조기후가 장기화 돼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산연접지 각종 소각행위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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