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로 이동 중이던 양식장관리선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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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로 이동 중이던 양식장관리선 ‘좌초’

A호 해간도 해상서 좌초...통영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사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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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암초에 좌초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조선소로 이동하던 양식장관리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5시경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해상에서 A호(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등을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이 조사한 결과 A호 선장 B씨(61년생, 남, 전남 고흥거주)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고 선박 또한 파손‧침수 등은 없는 것을 조사됐다.

해경은 A호 침몰 등 2차 사고를 막고자 부력 유지용 부이 4개를 설치했고 만조 시 배를 빼낼 계획이다. A호는 고흥에서 출항, 조선소로 이동 중 좌초됐다.

김길규 과장은 "해간도 주변 해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고 간혹 해간도 연륙교를 거제대교로 착각하고 진입, 좌초 사고가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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