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선원 예인선서 작업하다 넘어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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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선원 예인선서 작업하다 넘어져 ‘부상’

A씨 허리 부상...울산해경, 신고즉시 연안구조정 급파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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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작업 도중 허리를 다친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예인선에서 작업을 하다 넘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경 울산항 M묘박지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예인선 A호A호(승선원 4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B씨(60대,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상에서 화물을 이송 중인 바지선에 접안 작업 중이던 B씨가 계류 색 고정 작업 중 넘어지면서 선체 구조물에 강하게 부딪혀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며 동료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방어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부상으로 거동이 힘든 B씨를 들것에 고정시킨 후 신속하게 방어진항으로 이송해 육상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울산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의 응급환자는 신속한 이송이 매우 중요해 현장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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