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 기상악화 선박 좌초·전복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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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 기상악화 선박 좌초·전복 잇따라

통영해경, 신고즉시 출동 사고수습...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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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기상악화로 좌초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경남 통영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선박 좌초 및 전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경 통영시 산양면 신봉항 내에서 계류 줄이 풀린 A호(3.1톤, 양식장관리선, 거제선적, 승선원 없음)가 좌초됐다. 

또 오전 11시 40분경 한산면 용초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차 이동 중이던 B호(1.4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승선원 3명)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좌초됐다.

이어 오후 1시 40분경에는 달아 항에서 모터보트 C호(선외기)가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해경은 연이은 사고에 함정과 순찰차를 급파,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길규 과장은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발령 및 기상악화 시 정박 선박의 계류 색 보강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며 사고발생 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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