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타던 50대 남성 체력저하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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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타던 50대 남성 체력저하 ‘표류’

A씨 진하해수욕장 해상서 표류...울산해경, 경비함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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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윈드서핑을 타다 체력 저하로 표류 중인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윈드서핑을 타다 체력 저하로 표류 중이던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3시 3분경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인 윈드서핑 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8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타던 A씨가 서핑 장비가 분리되며 떠 내려와 힘이 빠져 양식장 부이를 잡고 있다며 동료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신속히 50톤급 경비함정과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고 있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하고 윈드서핑 기구를 인양했다.

박준영 과장은 "A씨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며"레저 활동 전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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