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군위·파주·춘천서 산불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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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군위·파주·춘천서 산불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 신고즉시 출동 진화...화재원인 및 피해 면적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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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산 9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30일(일) 경북 군위, 경기 파주, 강원 춘천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23분경 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산 9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인력 61명(전문진화대 36, 공무원 10, 소방 15)을 투입, 오후 4시 10분경에 진화를 완료하고 화재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또 오후 1시 21분경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산 7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헬기 2대(지자체 1, 경기소방 1)와 인력 23명(공무원 5, 소방 18)을 동원,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림 0.06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 면적을 파악 중이다. 앞서 오전 6시 21분경 춘천시 남면 가정리 12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현장이 추운 날씨와 고압선 등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발생 초기 인력을 긴급 투입, 피해를 최소화했다. 산림당국은 피해 면적은 0.1ha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를 소지하거나 산림 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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