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부두에 계류 중이던 어선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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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부두에 계류 중이던 어선서 화재 발생

속초해경, 신고즉시 출동 진화...화재원인·피해액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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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항 부두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과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부두에 계류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경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 위판장 앞 부두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주문진파출소 경찰관이 정박 중인 A호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동시에 인근 어선 선장의 신고를 접수, 즉시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연안구조정은 소화포를 이용,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시작했으며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 확산 등 대피를 유도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

화재 선박은 오후 5시 50분경 해경과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해경은 인명피해, 해양오염, 침수 등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정래천 경비구조과장은 "선주, 선장 등 선박 관계자들은 동절기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선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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