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평광동 산 257 일원서 산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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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평광동 산 257 일원서 산불 발생

산림당국, 인력 114명 긴급 투입 진화...피해면적 및 가해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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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광동 산 25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 진화대원들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9일(수) 밤 3시 59분경 대구시 동구 평광동 산 25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114명(산불전문진화대 18명, 산림공무원 39명, 소방 57명)을 긴급 투입해 5시 4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 산불로 번져 산림 0.23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가해자 검거에 나섰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이 야간에 발생, 현장 파악이 제한되고 현장 진입로가 좁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원들의 빠른 대처로 신속히 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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