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발 헛디뎌 방파제 아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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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발 헛디뎌 방파제 아래 ‘추락’

A씨 낙산 항 방파제 아래 추락...속초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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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방파제 밑으로 추락한 여성을 구조, 육지로 나오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발을 헛디뎌 방파제 밑으로 추락한 6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2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 항 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7년생,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경 낙산 항 방파제 밑으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추락자 A씨는 둔부와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구조세력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생명에는 지장 없다.

곽윤희 기획운영과장은 "방파제는 월파, 해조류 등으로 인해 미끄러운 요소가 많아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방파제 주변에서 활동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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