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이던 어선 수중방파제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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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이던 어선 수중방파제에 ‘좌초’

A호 송도해수욕장 해상서 좌초...포항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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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이동 중 좌초된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이동 중이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38분경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다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켰고 사고 어선은 백사장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수중에 설치된 수중방파제에 얹혀 있었다.

좌초된 어선 A호에 구조대원들이 잠수해 선체를 확인한 결과 파공 등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구조대는 오전 11시경 사고어선 A호에 대해서 이초작업을 완료했고 민간해양구조대 B호에 의해 포항 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정무원 과장은 "잠제수역은 다른 해역보다 수심이 얕아 좌초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항해 시 안전에 유의해 운항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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