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이던 9.77톤 어선 암초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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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이던 9.77톤 어선 암초에 '좌초'

A호 구룡포 해안에 좌초...포항해경,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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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암초에 좌초돼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이동 중이던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밤 2시 45분경 경북 구룡포 6리 앞 인근 갯바위에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켜 확인한 결과 승선원 7명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중이었다.

사고 어선은 암초에 선미 부분이 얹혀 있는 상태로 침수가 예상되는 파공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무원 기획운영과장은 "좌초된 어선에는 어획물(홍게) 1톤이 적재돼 있다”며 "적재된 홍게 등 어획물을 이적 후 사고 어선에 대해 이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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