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선원 와이어 작업 중 손가락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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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선원 와이어 작업 중 손가락 절단

울산해경, 경비함정 급파...A씨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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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와이어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선박 와이어 정비작업 중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울산항 E1정박지(방어진 남동방 2.4km)내 선박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경 정박 중이던 H호(승선원 17명) 선원 A씨(남, 41세)가 선박 와이어 정비작업 중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상태라며 울산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 경비함정에 환자를 태우고 절단된 손가락(오른손 약지)을 응급처치 하면서 이송해 방어진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과장은 "부상당한 선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빠른 시간 내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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