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중이던 남성 테트라포트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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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중이던 남성 테트라포트에 '추락'

A씨 당월호안 방파제 테트라포트에 추락...울산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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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119구조대가 테트라포트에 추락한 낚시객을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낚시를 하다 테트라포트 사이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울주군 우봉 당월호안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낚시 객 A씨(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경 온산읍 당월호안 테트라포트에서 A씨가 낚시 중 추락한 것을 일행이 발견, 119를 경유해 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구조대 및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 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오후 4시경 119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영 과장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낚시 객과 관광객 등이 방파제를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과장은 "부주의로 갯바위 등에서 실족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미끄러운 테트라포트 등에서 레저 활동을 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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