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방파제서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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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방파제서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

A씨 수산 항 남방파제서 추락...속초해경, 연안구조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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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방파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육지로 옮기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60대 남성이 방파제에서 미끄러져 추락했으나 해경의 의해 신속히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8시 57분경 강원도 양양군 수산 항 남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67세, 광명시)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 신고를 받고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와 있는 A씨를 응급처치 후 구조했다.

해경 조사결과 구조된 A씨는 테트라포드(TTP)에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119구급차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 중이다.

이와 관련 곽윤희 기획운영과장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광객들이나 낚시 객들은 출입할 경우 유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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