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싣고 항해 중이던 4톤급 선박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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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싣고 항해 중이던 4톤급 선박 ‘침몰‘

A호 마창대교 해상서 침몰...창원해경, 경비함정 급파 승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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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선박이 침몰하자 바다에 뛰어내린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항해 중이던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1분경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 해상에서 A호(승선원 1명)가 침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선장 B씨(8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고철 화물을 싣고 항해 중인 A호가 침수되고 있는 것을 자동차 운전자가 목격, 신고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침몰하는 선박에서 뛰어내려 부유물을 잡고 있던 선장 B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B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에 인계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선박 내에 추가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연료유가 세지 않게 밸브를 봉쇄하면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정지훈 경비구조과장은"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바다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 운항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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