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작업 중이던 선원 로프 맞아 ‘호흡곤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망작업 중이던 선원 로프 맞아 ‘호흡곤란’

울산해경, 경비함정 급파...A씨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

47520_1634812082.jpg
▲해경이 투망작업 중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투망작업 중 로프에 맞아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목) 오후 2시경 동해가스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선원 A씨(남, 60세)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B호(승선원 8명)에서 투망 작업 중이던 A씨가 로프에 급소를 맞아 호흡이 곤란한 상태라며 부산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울산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A씨를 안전하게 편승시킨 후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병원 의료진 지도아래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방어진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과장은 "부상당한 선원은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이송됐다”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