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무인점포 턴 A씨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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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무인점포 턴 A씨 경찰에 '덜미'

구미서, A씨 상습적으로 지폐교환기 부수고 현금 훔친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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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야간에 무인점포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4일(화)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구미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피해자로부터 ‘밤에 누군가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구미서는 즉시 CCTV 분석 및 지문감식, 탐문·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하는 한편 10건의 추가 범행도 밝혀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PC방 등을 전전하면서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 출입이 용이한 무인점포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봉철 형사과장은 "무인점포털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CCTV등 방범시설 보완 및 현금 출납기 잠금장치 강화해 달라”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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