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위해 해상에 입수한 다이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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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위해 해상에 입수한 다이버 ‘사망‘

통영해경, 신고즉시 출동...A씨 구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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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교육을 위해 바다에 입수한 후 의식을 잃은 다이버를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교육을 위해 해상에 입수한 다이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일) 오전 9시52분경 통영 한산면 매죽리 홍도 해상에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71년생, 남)를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다이버 강사인 A씨가 교육 차 입수하자마자 물속으로 가라앉자 동료 강사가 구조하는 것을 낚시어선 승객이 해로드 앱으로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거제 대포 항으로 이송해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이와 관련 허식 기획운영과장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바다에 들어갈 때는 본인 컨디션과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 입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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