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승선한 어선 월포 동방 해상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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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승선한 어선 월포 동방 해상 '전복'

인근 어선 승선원 모두 구조...포항해경, 사고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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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10분쯤 포항 청하면 월포항 동방 32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사진=포항해경)

9일(목) 오후 4시10분쯤 경북 포항시 청하면 월포항 동방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호(승선원 5명)는 조업 중이던 어선 B호(승선원 5명)가 전복된 것을 발견하고 포항어선안전조업국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A호는 B호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후 구룡포항으로 예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켜 안전항해를 돕고 있다.

해경은 B호 승선원들을 구조한 A호와 통화해 승선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과 또 다른 어선 C호와 합동으로 B호를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할 예정인 것을 확인했다.

정무원 과장은 "전복어선 B호를 예인 중인 A호와 C호를 따라 주변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B호가 구룡포항에 입항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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