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서 유턴하던 차량 바다에 '추락'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파제서 유턴하던 차량 바다에 '추락'

A씨 자력 탈출 생명 지장 없어...통영해경, 신고즉시 출동 사고수습

46253_1627970509.jpg
▲유턴 중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가 크레인을 섭외, 자동차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방파제에서 유턴 중이던 자동차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3일(화) 오전 8시 40분경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 방파제 인근 바다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차량 소유자 A씨(50년생, 남)는 방파제에서 유턴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해상에 추락했으나 자력으로 탈출한 후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 됐다. 

해경은 신고즉시 노량파출소 순찰차를 급파, 오전 9시 16분경 도착해 확인한 결과 차량은 해상에 추락해 완전히 잠긴 상태였고 차량 내 동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허식 기획운영과장은 "사고차량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낮 12시 32분경 차주가 자체적으로 크레인 등을 섭외, 차량을 인양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