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이던 잠수부 강한 조류로 인해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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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잠수부 강한 조류로 인해 ‘표류’

A씨 전복 양식 작업 중 표류...울산해경, 구조대 급파 A씨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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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강한 조류로 인해 표류 중이던 잠수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강한 조류로 인해 표류 중이던 잠수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30일(금) 낮 12시24분경 울산시 울주군 진하 인근 해상에 잠수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8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 양식장에서 작업 차 입수한 A씨가 당시 해상의 강한 조류로 인해 작업선으로부터 멀어지다 보이지 않는다며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급파, 수색을 했고 40분 뒤 경비함정이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2해리 떨어진 남신항앞 해상에서 A씨를 발견, 구조했다.

박준영 과장은 "A씨는 먼 바다로 밀려가기 전 구조돼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시켰다”며 "해상 작업 시 반드시 조류, 수온 상태 등을 확인 후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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