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지역 화재 및 출동 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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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지역 화재 및 출동 건수 ‘증가’

포항 남부소방, 전년 대비 화재출동 건수 11%·화재 1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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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포항 남부소방서)

경북 포항시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포항 남부소방서는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출동 건수는 51건(11%) 증가한 416건, 화재는 9건(19%) 증가한 80건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명 피해는 부상이 5명으로 지난해 보다 50%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1억9천여만 원, 화재는 6월5일 23시경 장흥동 ㈜세기에서 원인미상으로 8억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발생 장소는 비 주거 34건(43%), 주거 18건(23%), 차량 15건(18%), 기타 11건(14%), 임야 2건(3%)이며 원인은 부주의 27건(30%), 미상 15건(15%), 전기요인 14건(10%) 순이다.

이어 기계요인 13건(9%), 기타 5건(6%) 순이다. 이중 부주의로 인한 세부요인을 보면 담배꽁초 15건, 음식물조리 및 화원방치 각 4건, 기기부주의 3건, 가연물방치 1건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심학수 남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 감소를 위해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반드시 설치토록 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 지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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