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후 입항하던 어선 암초에 부딪혀 ‘침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업 후 입항하던 어선 암초에 부딪혀 ‘침수’

포항해경, 경비함정·연안구조정·구조대 급파...승선원 전원 구조

45981_1626309859.jpg
▲해경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어선을 예인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44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항 해상에서 A호(승선원 3명)가 암초에 부딪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켜 선원 3명을 구조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 추가 침수를 막았다.

A호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대원이 수중에서 선체를 확인한 결과 선수부분 파공이 발견됐다.

해경은 배수 작업을 한 후 어선을 예인했다. 정무원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과장은 "조업 후 입항 시 급작스런 사고를 대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