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선착장 해상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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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선착장 해상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통영해경, 연안구조정·구조대 급파...A씨 구조 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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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바다에 바진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경남 거제시 둔덕면 화도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토) 오후 11시18분경 화도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씨(65년생, 여, 함안 거주)를 발견,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일행 2명과 화도에 입도, 저녁식사 후 산책하던 일행이 선착장에 있던 A씨와 대화 후 혼자 산책하다 돌아와 보니 소지품만 있어 119를 경유, 신고했다.

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급파, 오후 11시31분경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발견한 후 의식 및 호흡이 없어 CPR을 실시하며 구조대 보트 이용해 동호 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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