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중이던 요트 전복...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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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중이던 요트 전복...인명피해 없어

통영해경, 연안구조정·구조대 급파...승선원 및 A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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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시운전 중에 전복된 요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4명이 승선 시운전 중이던 요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토) 오전 10시24분경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해상에 요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수상레저사업장을 출항해 시운전을 하던 중 전방부표를 발견하고 좌현전타를 하다 전복돼 승선원이 119를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A호가 침몰 가능성이 있어 같은 사업장 레저 선을 이용, 예인했다. 승선원들은 전복 직후 인근에서 활동하던 레저 선에 전원 구조된 상태였다.

또 선체가 침수되며 기름이 소량 유출됐지만 구조대가 방제작업을 해 추가 오염피해를 막았다. 허식 과장은 "선박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시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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