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낚시 중 테트라포트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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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낚시 중 테트라포트에 '추락'

울산해경, 연안구조정·구조대·경비정 급파...A씨 구조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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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낚시를 테트라포트에 추락한 남성을 이송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테트라포트(TTP)로 추락한 남성이 인근 낚시 객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토) 오후 1시경 경북 울산신항 남방파제에서 낚시 객이 테트라포트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7년생,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낚시를 하던 A씨가 미끄러져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인근 낚시 객이 신고해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및 순찰 중이던 경비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인근 낚시 객들이 A씨를 구조한 상태였으며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가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119와 공조해 안전하게 후송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과장은 "구조된 추락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해빙기에는 방파제나 부둣가 등 추락 위험이 높은 곳에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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