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27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공무원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
구정 발전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 봉사한 퇴직자들의 노고와 공적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김량원 전 재정경제국장을 비롯한 5명의 정년 및 명예 퇴직자와 그 가족, 친지를 비롯하여 500여명의 후배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퇴임식 식전 행사로 푸를나이 밴드의 축하 공연에 이어 이강호 구청장의 공로패 및 꽃다발 전달, 격려사, 퇴직공무원의 퇴임사, 영상 시청,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 및 후배공무원과 한 장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 포토존도 마련돼 퇴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퇴직자들을 대표해 김량원 전 재정경제국장은 “40년 간 몸 담았던 공직에서 영예롭게 퇴직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은 “아직 전수받아야할 행정 노하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떠나보내니 아쉬운 마음”이라며, “오늘의 퇴임식을 인생의 진정한 출발로 여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