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천마초등학교(교장 이창렬) 5학년 학생 25명은 인솔교사 3명과 함께 지난 20일 석남3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천마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여한 인천천마초등학교 5학년 부장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나눔 장터를 통해 작지만 정성껏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손부원 동장은 “어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인 만큼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경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