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웨이하이, 문화‧체육‧관광 교류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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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인천-중국 웨이하이, 문화‧체육‧관광 교류 협력하기로

황효진 정무부시장, 량 하오 웨이하이 부시장과 접견
양 도시,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 선정 이후 교류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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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4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량 하오(梁 皓)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웨이하이 문화관광과 스포츠 교류 등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 웨이하이 량 하오 부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네트워크와 역사문화유산,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고, 웨이하이와 가까워 양 도시 간 관광산업 전망이 밝다”면서 "그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관광시장 개척과 산업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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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효진 부시장은 "인천과 웨이하이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서 한·중 대외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도시로 함께 발전해 왔다”며 "한·중 FTA 시범도시의 성공적 수행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양 도시가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것은 중요하며, 인천-웨이하이 간 무역, 투자, 서비스, 산업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교류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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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시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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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시 랜드마크 행복문

량 하오 웨이하이 부시장도 황효진 부시장의 제안에 공감하며 양 도시간 문화, 관광, 체육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양 도시 간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하고 매년「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및 상대 지역에 대표처를 설립하는 등 양 도시 지역 산업 진출과 문화,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인천에서 최단거리(370여km)에 위치한 인구 300만의 산둥성 최동단 항구도시다. 특히 관광산업이 발달해 2023년에는 국내‧외 관광객이 5,000만 명 방문했으며, 무역업과 경공업(수산품가공업, 기계제조업, 신재료제품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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